저작권을 악의적으로 매도하는 방송사와 의원보좌관?

저작권을 악의적으로 매도하는 방송사와 의원보좌관

신문 기사같은 헤드라인이다. 아주 제대로.
제대로 자극적인 제목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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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작권은 지켜져야 하고, 저작자가 가질 수 있는 당연한 권리다. 저작권자가 저작권 침해자를 고소하는 것은 욕먹을 일이 아니다. 그 사실에 대해 반론을 얘기하려는게 아니다. 많은 얘기가 오가고 있는데,

그런데 아직 방송도 안된 프로그램 가지고 방송사와 의원보좌관을 매도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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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예고편도 아니고 홍보용으로 공개한 시놉시스만 보고 "작품성을 버린 영화사와 영화감독"
논문을, 자료조사를 위한 설문지만 보고서 "논리를 저버린 작성자와 지도교수"
음반을, 음악 장르에 대한 설명만 본 뒤 "장르를 이해하려고조차 하지 않은 가수와 기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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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는건, 방송을 본 뒤라도 충분하다.
문희준 노래를 들어보지 않고 문희준 노래 안좋다고 까는 것
귀여니 책을 보지도 않고 귀여니 책 이상하다고 까는 것
디워를 보지도 않고 영화 쓰레기라고 까는 것
방송을 보지도 않고 욕부터 하는건, 그런 거랑 똑같은거다.

어쩌면, 저 위의 세 경우 많은 사람들이 그랬던 것 처럼, 처음부터 본래의 매체엔 별 관심이 없는 걸까?

그건 아닐텐데.

방송을 본 뒤라면, 방송 내용에 따라 나도 방송을 욕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방송을 보기 전에는 방송에 대해 판단을 내리지 않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

'당연한', '상식적인', 얘기를 하고 있는거다.

저 '당연한'이나 '상식적인'을 '논리적인'으로 대체해도 좋다.
나오지 않은 결과물에 대해 판단하는건 비논리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by 개념없음 | 2007/11/15 16:45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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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Quency at 2007/11/16 19:26
음..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링크해가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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