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9일
옳은 말이긴 한데.
볼륨을 줄여요 여러분.
옳은 말이다. 공공장소에서는 과도하게 볼륨을 높여서 음악을 들으면, 그게 다른 사람의 신경을 거슬리게 할 수 있다. 우리는 함께 사는 선진시민으로서, 그런 사태를 지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어폰에서 새어나오는 소리는 주변 사람에게는 단순한 소음일 뿐이므로, 그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이어폰 사용자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있지만 말이다.
&&
그 사람들이 모두 다 매너 없는, 개념 없는, 또라이같은, 생각 없는, 지랄맞은 사람은 아니다. 무작정 그런 취급을 받으면 누구라도 불쾌하다. 당연한 거 아닌가? 그 소음 때문에 피해보는 많은 사람이 선진 시민인 것처럼, 그 소음의 발생원을 가진 그 사람 또한 대부분 선진 시민이다. 무슨 소리냐고?
대개 말로 하면 알아 듣는다는 얘기다.
그런 사람들에 대한 대처 방법은 간단하다. 그 사람이 놀라지 않도록 그 앞에 서던가, 혹은 어깨를 두드려 그 사람의 주의를 이끈 다음 그가 이어폰을 빼고 당신의 말에 귀 기울일 때 이렇게 말하면 된다. "이어폰 소리가 커서 제가 자꾸만 신경이 날카로워져요." 그 말을 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혹은 말 없이) 소리를 줄이기 마련이다. 그렇지 않고 도리어 화를 내면 그건 개다. 개에게는 사람의 논리로 대해줄 필요가 없으므로 저 글에 쓰인 분처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상대하셔도 충분 하지만, 상대가 개인지 사람인지는 먼저 알아봐야 할 것 아닌가.
그게 당연한 것 아닌가.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이어폰에서 나는 소음을 계속 참고 참고 참다가, 못참을 때까지 버티고 나서야 고래고래 소리를 치며 난장을 부리면 그건 이어폰을 끼고 있던 사람만의 잘못이 아니다.
옳은 말이다. 공공장소에서는 과도하게 볼륨을 높여서 음악을 들으면, 그게 다른 사람의 신경을 거슬리게 할 수 있다. 우리는 함께 사는 선진시민으로서, 그런 사태를 지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어폰에서 새어나오는 소리는 주변 사람에게는 단순한 소음일 뿐이므로, 그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이어폰 사용자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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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이 모두 다 매너 없는, 개념 없는, 또라이같은, 생각 없는, 지랄맞은 사람은 아니다. 무작정 그런 취급을 받으면 누구라도 불쾌하다. 당연한 거 아닌가? 그 소음 때문에 피해보는 많은 사람이 선진 시민인 것처럼, 그 소음의 발생원을 가진 그 사람 또한 대부분 선진 시민이다. 무슨 소리냐고?
대개 말로 하면 알아 듣는다는 얘기다.
그런 사람들에 대한 대처 방법은 간단하다. 그 사람이 놀라지 않도록 그 앞에 서던가, 혹은 어깨를 두드려 그 사람의 주의를 이끈 다음 그가 이어폰을 빼고 당신의 말에 귀 기울일 때 이렇게 말하면 된다. "이어폰 소리가 커서 제가 자꾸만 신경이 날카로워져요." 그 말을 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혹은 말 없이) 소리를 줄이기 마련이다. 그렇지 않고 도리어 화를 내면 그건 개다. 개에게는 사람의 논리로 대해줄 필요가 없으므로 저 글에 쓰인 분처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상대하셔도 충분 하지만, 상대가 개인지 사람인지는 먼저 알아봐야 할 것 아닌가.
그게 당연한 것 아닌가.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이어폰에서 나는 소음을 계속 참고 참고 참다가, 못참을 때까지 버티고 나서야 고래고래 소리를 치며 난장을 부리면 그건 이어폰을 끼고 있던 사람만의 잘못이 아니다.
# by | 2007/11/19 14:35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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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적인 사실조차 망각하고 공공장소에서 볼륨을 높이는 것은, 말하면 알아먹는다고 '개는 아니다'라고 할 순 있어도, 짐승 수준을 벗어날 순 없지 않을까요 -_-)a
확실히, 상대가 어떤 상황인지를 제대로 알아보는것도 '매너' 아닐까 생각해요. 그리고 그것도 '기본적인 에티켓' 이라고 생각하고요.
같잖다는 표정으로 쳐다보거나
혼자 작은 목소리로 불평스럽게 꿍얼대거나
쪼잔하다고 하는 종자들은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이어폰의 경우에는 일단 음량을 줄였다가 몇 분 후 다시 소리를 올리는 종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들으란듯이 더 크게 올리지나 않으면 다행입니다.
문제는, 그 것이 어느정도 큰 것이냐에 관한 것조차 개인차가 있다는 것에 있겠지요. 자기 이어폰의 볼륨이 밖에 들릴 정도로 크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우리는 죄인으로 불러야 할까요?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서 난장을 부려야 할 정도로?
루미/
어차피 열린 블로그 라이프, 언제나 불쑥 튀어나왔다가 불쑥 사라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글 즐겁게 읽고 돌아가셨다면 만족입니다.
아무로/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본 그런 분들은 많은 경우 사과하시며 볼륨을 낮춰주셨습니다"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지금 이야기의 쟁점은 그게 아닙니다. 상대가 그런 개인지 아닌지를 최소한의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게 과연 온당한 일인가가 쟁점이지요.
(딴소리지만 이 블로그 가끔 들어온 적은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 리플은 처음 단 거 같습니다. ^^)
그 정도였으면 잘 참으셨네요. 본문에선 무턱대고 소리를 지르신 듯 해 깜짝 놀랐습니다. 본문에는 이어폰을 낀 사람에게 어떤 주의를 주지 않아도 상관 없다는 투라 글을 썼었죠.
아무로/
워낙 여기저기 찌르고 다니는 말썽 블로그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