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을 참 죽어라고 지우시네요. 블로그에 어두운 얘기 좀 하면 안되나요?

블로그에 어두운 이야기 좀 자제합시다. 사람들 다 보는데...

뭐, 그래서 트랙백을 겁니다. 최소한 트랙백은, 트랙백 건건 지워도 이 글까지 지울 순 없을테니까요.

&&

맨 처음 제가 저 글에 남긴 리플은 대충 이랬죠. 잘은 기억 안나고. 어쨌든 그 리플과 추가로 더 생각난 내용을 새로 써보자면,

블로그는 신선놀음 하는 곳이 아닙니다. 블로그에 어두운 이야기, 찌질한 이야기를 쓰면 안된다니요. "아, 찌질한 소리 하긴, 그래봤자 정말 죽지도 못할거면서." 하면서 비웃는게 차라리 낫지, 어두운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그럴바엔 블로그를 관두라고 얘기하다뇨. 이건뭐...... 차라리 공개된 장소에 올라가는 뉴스에는 어두운 얘기를 올리지 말라고 얘기하시지 그러세요. 블로그에 찌질한 소리 하는 사람 비웃는거야 차라리 그럴싸합니다. 저도 가끔 그래요. 눈 앞에 대고 "그래? 그럼 정말 죽든가."라고 말해도 못죽을 사람이 태반이거든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글을 올려선 안되는게 아닙니다. 블로그는 자기 얘길 하는 곳이고, 말마따나 반 공개적이며, 사회와 유리된 곳이 아니라 연관된 곳이기 때문에 더더욱 말이죠. 자기가 지금 어두운 심정이어서 어두운 글을 쓰는건데. 거리에 걸어다니는 사람들에게 "공개된 장소에서 얼굴 찌푸리지 마세요. 재수없으니까."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어두운 얘길 쓰느니 블로그를 그만두라는 말은, 오히려 블로그에 어두운 글 쓰는 사람보다 더 안좋습니다.

......대충 이랬죠. 이거보다 짧았고, 아마 더 과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 리플은 삭제됐어요.

대신 작성자님께서 리플을 다셨더군요.
그런 논리면 작성자님도 절 비웃으셔도 되겠대요. 그리고 긴 글은 싫으니 한마디만 하시겠다더군요.

'Shot up.'
(아직 리플이 지워지지 않았기에 리플도 링크해봅니다.)
......

다시 리플을 달았습니다.


또 삭제당했지요.

더는 리플을 안달았습니다. 사실 저 Shot up 리플이 달릴 때부터 좀 허무했어요.

&&

블로그는 밝은 얘기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자기 취향에 따라 어두운 얘기든, 지름 얘기든, 음악 얘기든, 법에 위반되지 않는 얘기라면 뭐든 할 수 있지요. 누군가가 어떤 글을 쓰건간에, 그게 위법이거나 블로그 서비스 운영지침 위반이 아니라면 그 포스트를 막을 수는 없지요. 그 포스트를 비웃고 조롱하고, 그 포스트에 시비걸수는 있을지언정 말입니다.

by 개념없음 | 2007/12/16 00:34 | 트랙백 | 핑백(3)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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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블로그에 어두운 이야기 좀 자제합시다. 사람들 다 보는데... (by 라큄 님)참고 : 리플을 참 죽어라고 지우시네요. 블로그에 어두운 얘기 좀 하면 안되나요? (by 개념없음 님)이전에도 적었지만 블로그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외부에 공개하려고 소극적이 ... more

Linked at 비소녀전사 세일러문 : FNT.. at 2007/12/16 19:09

... 참고 : 블로그에 어두운 이야기 좀 자제합시다. 사람들 다 보는데... (by 라큄 님)참고 : 리플을 참 죽어라고 지우시네요. 블로그에 어두운 얘기 좀 하면 안되나요? (by 개념없음 님)참고 : iT 밸리의 일은 제발 신경 쓰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by 라큄 님)참고 : FNT-77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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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는 글을 쓰신 분의 아이디와 주소가 바뀌었더군요. 바뀐 주소는 http://nazootoko.egloos.com 핑백 http://showtemper.egloos.com/1143579 http://loliweb.egloos.com/3533004 ... more

Commented by 이난 at 2007/12/16 00:44
좀 어처구니 없군요. 차라리 티비를 없애라 하지요. 슬픈 드라마는 왜 하나요? 슬픈 영화는 왜 보나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걸 경고하실만큼 당당한 명분은 대체 뭔가요?
Commented by 강냉강냉 at 2007/12/16 01:22
포스트와 행동의 심각한 모순을 보여주는 예로군요.
내 포스트니까 기분나쁜 리플 지워도 되-인듯 한데....그럼 타인이 자신의 블로그에 자기 마음대로 글 쓴걸 왜 참견하는 건지 모르겠네요-_-;;;(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Commented by 라큄 at 2007/12/16 01:43
아 정말 치졸하기 짝이 없네요.

남 이글루에 와서 남 싫어할만한 딴지 덧글을 달았길래 짜증나서 지운거 같고 늘어지시는데, 적당히 구시죠?

아예 이번엔 아이디까지 중복 걸로 써서 쳐들어 오셨더군요.

차단 기능 왜 있습니까? '싫은 소리 막으라고' 있는 겁니다.

전 이 기능을 재때 발휘한 것 뿐이고요.

두번 다시 당신과 상종 하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Commented by 카잔스카이 at 2007/12/16 02:44
↑죄송하지만 님 본문도 보고 개념없음님 본문도 읽어본 결과 치졸한건 님 같은데요. 개념없음님이 얼마나 과격한 덧글을 달았는진 몰라도 불특정 다수의 블로그 내용에 테클을 거는 글이라면 그정도 비난은 감수해야 할 것 아닙니까? 보니까 제목은 어두운 이야기 좀 자제하자고 권유식으로 말씀하셨으면서 본문은 영 딴판이군요? 님이 뭔데 남 블로그 내용에 이래라저래라 경고하시는지? 허허..

라큄님이 말씀하신 어두운 이야기란게 정확히 뭘 가리키는건진 모르겠지만, 위에 글쓴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면 반대의견이 나와도 오해를 풀던지 논리적으로 의견을 주장하든지 하셔야지 이건 뭐... 말도 안되는 악플도 아니고 단순히 싫은소리 듣기싫어 등돌린 걸로밖에 안보이는군요.
Commented by Mirai at 2007/12/16 04:48
포스트 작성하는 것까지 하지 말라는 건 좀...



차라리 위험한(!) 이미지같은 걸 밸리공개 하지 말라는 그런 거였다면 납득이 가겠지만 말이죠.
Commented by 아케트라브 at 2007/12/16 05:23
-_- 어이없네요.저 라큄이란 사람
Commented by noname at 2007/12/16 06:12
라퀸의 원글에 대한 나의 덧글.
"어두운 글을 자제하자는 어두운 글"
"낙서를 하지 말라는 낙서 금지"
간혹 낙서자체보다 거기에 낙서 금지라고 써있는 것을 볼 때 느끼는 이상 야릇한 느낌
단순한 재미로 그런거라면 나름 위트가 있다고 보이지만
그것이 진지한 의견 표출이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황당함.
어두운 글, 진정으로 싫다면 본인만이라도 그런 글은 쓰지 말았어야 하지 않았을까
정작 어두운 글을 자제하자는 그 글 자체가 가장 어둡고 음울한 기운을 한껏 뿜고 있었다. 는 모순적인 상황 하나 추가. 자기말에 책임져야 한다면서 눈에 거슬린다고 덧글들을 몽창 지운 것도 황당하다.
Commented by 개념없음 at 2007/12/16 10:35
라큄/
치졸한 건 어떤건가요?
자기 포스트에 대한 책임을 묻는 포스트에 달린 리플을 기분나쁘다는 이유로 지우는 것? 삭제할 때 자기 블로그에 쓰인 '통보' 삭제라는 말을 무시한 채 무통보 삭제하는 것? 자기는 남들에게 싫은 소릴 하면서 남들에게 싫은 소린 듣고싶지 않은 것? 이리저리 몰리자 열심히 와서 반론을 제기하면서도 해당 포스트의 리플은 감춘 것?

라큄님 말마따나 '이글루스에 원래 있는 기능인 리플과 트랙백 기능'을 제때 발휘한 것이 위에 나열된 일보다 더 치졸한 일이었나요?
뭐, 제가 라큄님 블로그 링크한 것도 아니고, 상종하지 않으면야 좋겠죠. 대신, 상종하지 않으시려면 포스트를 밸리에 올리지 않으시는게 좋겠네요. 이글루스는 댓글차단은 되도 접속차단은 안되니까요. 저 포스트도 밸리에서 보고 들어갔으니, 다음부터 밸리 올릴 땐 조심하셔야겠어요. 힘내세요!

참, 근데 중복아이디로 쳐들어온다는게 무슨 얘긴가요? 새로 아이디를 만들어서 리플달았다는 말인가... 뭐하러요. 근거없는 의심 간지나네염.

noname/
아, noname님 댓글 기억나네요. 그에 대한 라큄님의 덧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노네임님 저 아시나요?'

이상.
Commented by Graphite at 2007/12/16 11:35
질풍노도시기의 중학생인듯.
Commented by nvu at 2007/12/16 12:05
> 주인장은 FPS 좋아합니다. 그래서 Shut 아니고 Shot 맞습니다.
나중에 변명이랍시고 달린 저 글 보고 뿜었스빈닼
FPS를 얼마나 많이 하면 shot up 이라고 하나요
질풍노도시기의 중학생인듯. (2)
이거나 12월의 베스트 찌질글 중 하나를 꼽으라면 저 글이 될듯요
Commented by Sikuru at 2007/12/16 14:35
저분, 앞뒤가 안맞는데~ 아무래도~
Commented by 猫眼 at 2007/12/16 14:51
저 라큄이라는 분이 이글루스 일부서버라도 운영한답니까 ㅋㅋㅋ 웃기시네 진짜 ㅋㅋㅋ
Commented by 베즈나민 at 2007/12/16 19:15
뭐 개념님 말씀대로 블로그 탄압이나 저 글 자체가 모순성을 뛰는것이나, 위 댓글대로 라큄님이 자기 글에 책임을 지지 못했다는것까지는 맞는말이라 생각합니다만,

제가 저 글에 쓴 댓글은 기억 하시려나요? '블로그든 이글루든 많은 사람이 쓰다 보니 남에게 피해 주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어서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라고 단걸로 기억하는데요.

개념님의 의견은 이해할수 있고 틀린말이라고 할순 없지만, 이런 마녀사냥 분위기조성은 그리 좋다고 생각하진 못하겠네요.
(물론, 개념님이 이런 분위기조성을 원하셨는지 원하지 않으셨는지는 알 방도가 없습니다만,)
이글루/블로그라는게 지인들을 중심으로 운용하는 일기 개념이라 할수 있겠지만, 일기랑은 달리 검색이든 밸리기능으로도 찾아간 이글루/블로그 주인의 생각등을 쉽게 알수있지만, 댓글은 '자주 가는 사람들' 이나 '그 주제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달기 마련이거든요.
예를들어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특정 누군가를 비판하는(그게 이글루/블로그 주인에게 대립하는 비관적인 인물상에 대해, MB같은 대통령 후보 말구요.) 글이 올라왔다면,

거의 지인들은 해당 글 주인의 의견이나 생각에 옹호하지 반대하진 않다고 알고있습니다. (반대해서 기분 상하게 할 일은 없으니까.)

그렇기에 이런 비방 글 분위기 자체가 마녀사냥이 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실상 이런 글의 댓글의 지인들은 대립하는 누군가의 의견이 옮고 그름인지 생각해보고 댓글을 다는게 아닌, 친분을 위해 쉽게 생각하고 비방적인 답글을 다는게 거의 대부분이다 보니(100%는 아닙니다.) 주인이 생각했든 생각하지 않았든 마녀사냥 형식이 되버리는 글이 많습니다.

그런 분위기는 좀 아니지 않을까요?

TV나 신문같은 공개매체와 이글루/블로그의 차이점은, 기자가 싫은 사람에 대한 마녀사냥을 유도하는 글을 쓰진 않으니까요. (쓰면 해고크리)

음, 뭔가 글이 길어졌는데, 간단하게 제 생각은 '개념님이 비방하는 이유도 타당하다 생각합니다만, 글쓴이가 타당성 있게 비방하는건 좋지만, 댓글로 대책없이 비방하는 분위기(마녀사냥은)는 만들지 말자.' 정도 입니다.

제 의견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는지 댓글 기대하겠습니다.





Commented by 베즈나민 at 2007/12/16 19:17
뭔가 마지막 결론이 문맥이 이상해서 수정합니다.
'개념님이 비방하는 이유도 타당하다 생각합니다만, 글쓴이가 타당성 있게 비방하는건 좋지만, 댓글로 대책없이 비방하는 분위기(마녀사냥은)는 만들지 말자.' 정도 입니다.

-> '개념님이 비방하는 이유도 타당하고 틀리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쓴이가 타당성 있게 비방하는건 좋지만, 댓글로 대책없이 비방하는 분위기(마녀사냥은)는 만들지 말자.' 정도 입니다.

로 정정합니다.
Commented by 카잔스카이 at 2007/12/16 20:23
별로 마녀사냥같진 않은데요. 라큄이란 분은 말투부터가 틀려먹었습니다. 지금 보니 이젠 아주 가관이군요. 관련 포스팅을 또 했길래 해명 포스팅인줄 알았더만 그저 사람을 아주 XX같은 놈이라며 상대도 안하겠다? 허허.. 그런 분한테 이정도 글과 덧글들을 쓰는게 '단순히 지인들 생각에 옹호하는 글' 정도로 비쳐보이십니까?

저 같음 하도 어이가 없어서 아예 이쪽에서 먼저 상대도 안하겠다 할 분이군요.

참고로 전 이분 블로그 링크도 안했고 지극히 중립적인 입장입니다. ^^;
Commented by 베즈나민 at 2007/12/16 20:24
카잔스카이 // 저도 마찬가지로 중립적인 입장입니다. 라큄님이 행동이나 대처가 잘못됬다고도 생각하고 있거든요.

제가 위 댓글에서 마녀사냥이라고 이야기를 단건 사실 마녀사냥이라는 이야기가 사람마다 다르게 비쳐져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 마녀사냥이라 생각하는 폭이 큰편입니다.)

인터넷에선 본문의 글 자체보다 그 글에 달린 수많은 사람들의 댓글이 칼날이 더 예리하고, 파괴력이 크다 생각하기에, 차라리 댓글로 비방하는것보단 트랙백을 통한 글로 비방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라는게 100의 의견을 '선택해서 볼수 있는 상태(밸리/트랙백)'에 비해 100의 의견을 '선택하지 않고 전부 보게되는 상태(댓글)'에서 다는 글은 대세에 편중되는게 심해지니까요.

뭐 어쨋든, 이 글이 IT 부분 오늘의 이슈까지 올라가고 있는 상태니, 정말로 마녀사냥수준의 사태로 커지기 전에, 양측다 덧글은 막고 사죄문을 쓰든 계속 강경책을 하던 트랙백만 공개해서 비방하거나 옹호하는 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뭐 라큄님은 트랙백도 막았습니다. -_-; 어쩌란건지)
Commented by 개념없음 at 2007/12/16 21:30
베즈나민/
글 이해가 잘...... 일단 제가 이해한 한에서 대답해볼게요.

'마녀사냥'에 대해 얘기하셨죠. 문맥상 마녀사냥이라는 것이, 포스트의 옳고그름을 따지는 일이 없이 포스트 글쓴이의 의견에 무조건 동조해서 (그 포스트가 무언가를 비난하는 포스트일 경우) 함께 비난하는 걸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그렇다면 그건 라큄님께 먼저 말씀드릴 일이겠지요. 맨 처음의 비난 포스트는 라큄님이셨으니까요. 라큄님은 한 집단을, 저는 한 개인을 비난했으니 저만 문제인건가요?

베즈나민 님께서는 리플의 위력에 대해 얘기하시고 계십니다. 제가 그 글을 봤을 때, 그 글에 달린 리플들은 라큄님 의견에 찬성하는 리플이었고(리플 다셨으니 보셨지요?), 그렇다면 그 또한 마녀사냥으로 봐야겠군요.

저는, 처음에 리플을 달았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일이 커질리가 없지요. 하지만 리플은 삭제당했고, 다시 단 리플도 삭제당했지요. 라큄님 말씀대로라면 전 댓글차단도 당했을겁니다. 처음 상황에서, 베즈나민님 말씀대로라면 마녀사냥을 당할 입장은 저였습니다. 제가 그 분의 블로그에 단 리플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라큄님은 제 리플을 지우셨습니다. 계속해서. 그랬다면 라큄님 글에 대한 의견을 저는 어떻게 써야 할까요? 제 블로그에 글을 쓰고 트랙백을 보내는 거겠지요. 그 트랙백도 지우셨습니다.

'마녀사냥' 말인가요?

그거에 대해선 제게 말씀하실게 없죠. 전 누군가를 선동한 적도, 라큄님 말처럼 지인을 불러모은 적도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리플이 더 예리하고 파괴력이 크다고 해도, 그걸 모두 마녀사냥으로 몰 수는 없지요.

대체 제가 더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

리플 다는 사람은 다 글 제대로 안읽고 멍청하게 글쓴이 의견에 고개만 끄덕이는 바보니까 그런 일 없게 리플을 닫아야 하나요?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아니시잖아요. 제가 포스트에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으면서 비난만 했고, 그런데도 같이 비난하는 리플이 달렸다면 마녀사냥으로 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제 설명이 부족했나요? 아무 것도 읽지 않으시고 무조건 리플 단 거 같은 분이 여기 계신가요?
Commented by 베즈나민 at 2007/12/16 23:30
개념없음 // 음 그럴 의도는 아닌데 제 댓글이 많이 비판적으로 오해되는거 같아서 괜히 죄송스러워 집니다. -ㅇ-;

음, 결론은 대응책과 이유를 말해달라고 하시는거 같아서 제 생각을 적자면, 하루정도(그러니까 정확히 34분 정도( = 이글루 투데이 이슈에서 내려갈떄까지만,))만 덧글을 막아두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제가 마녀사냥 우려한건, 지인들이 다는 댓글'때문'이 아니라, 그 달려있는 댓글을 보고 '이슈를 보고 온 사람이 다는 댓글' 까지 대세에 따라 사람을 묻는식이 되는걸 우려한거였습니다만, 전달이 이상하게 되서 '지인들이 다는 댓글 전부가 나쁘다, 혹은 지인이 바보다' 이런식으로 전달이 된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근데 리플을 달고 꽤 오래 안보고 있었는데 일이 안커져서 오늘이 34분밖에 안남았는데 이정도에서 끝나는듯 싶으니 다행이네요. -_-;

뭔가 이상한 말씀만 드린거 같아서 죄송스럽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
Commented by 개념없음 at 2007/12/17 11:31
베즈나민/
지인들의 문제가 아닙니다. 리플을 다는 사람은 주체성이 없습니까? 다들 글을 읽고 스스로 판단하셔서 리플을 다신거지요. 라큄님 블로그에 리플다신 분들이나, 제 블로그에 리플 다신 분들이나. 당연하잖습니까. 그렇지 않고 대세에 묻혀간다고 단언하는건 리플 다는 모든 블로거에 대한 비하가 될테고요. 지인은 바보가 아니고 지인이 아닌 사람은 바본가요?

제 블로그가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니고, 밸리 인기글이라는게 베즈나민님이나 라큄님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파급효과가 큰것도 아닙니다. 기껏해야 방문자수가 300-500 느는 정도지요.(음식밸리는 좀 더 크겠지만요) 일이 커지고 안커지고의 문제인가요, 이게.

말씀드릴까요?

전 라큄님께 '치졸하단' 소릴 들었고 '오노같은 놈'이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리플도 지워졌고, 차단도 당했습니다. 선의로 지적했던 실수는, FPS유저에 대한 편견마저 가져야 할 것 같은 변명을 들었죠. 이글루 링크의 지인들을 동원해서 자신을 비난했다는 모함도 당했습니다.
제가 한건 지워졌던 리플과, 조금 추가된 의견을 블로그에 적은 것 뿐입니다. 그 포스트의 리플을 열어둔 것도 있군요.

난 이렇게까지 당했지만 이거밖에 안했다, 이런 얘길 하려는게 아닙니다.
이게 그렇게 잘못된 건지 묻고 싶은 겁니다.
Commented by 베즈나민 at 2007/12/17 19:44
개념없음 // 잘못됬습니다.
라큄님이 대처 엉망으로 하신데다가 개념님을 무시하는 행동까지 해서 개념님이 화나신것도 알고있고, 라큄님이 잘못이 없다는것도 아닙니다.
또한 '투데이 이슈가 된건 다른 사람들이 봐서이지, 내가 올린게 아니니까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그건 맞습니다.
분명 개념님은 정당방위 수준의 대응밖에 하진 않으셨습니다. 또한 이슈로 올라간건 절대로 개념님이 고의적으로 올린게 아니니 역시 잘못한게 아닙니다.
하지만, 누누히 말씀 드렸지만, 대응 자체가 잘못된게 아닙니다. 제가 잘못됬다 하는건 그 이후의 대처를 말하는겁니다.

정말로 개념님이 이런 형태의 결말을 바라시고 이렇게 대처해놓으시고 나는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좀 궁금해졌습니다.

누누히 말씀드렸습니다.

'맞대응(글, 본문)이 나쁜게 아니라, 대응 이후의 대처(리플)를 신경써달라' 라구요.

파급효과가 300-500이 '작다'라고 말씀하신건 좀 충격이군요.
(참고로 '같은 당일' 이오공감에 올라온 http://mekichan.egloos.com/ 님의 '최홍만의 핵꿀밤, 그 이해와 원리, 발동조건 편' 파급효과는 토, 일 포함해서 3300명입니다만. 투데이 이슈가 저정도의 파급효과는 나오지 않는다고는 생각하는데다가 직접적인 정보는 개념님이 확인하실수 있을태니 약 400명으로 계산합니다.)

400명은 절대 작은수가 아닙니다, 물론 국가적 스케일로 노신다면야 작은수로 보이겠지만, 일당 백이란 말은 있어도 일당 400이란 이야기는 없죠, 영화 300이 일당 300이였는데요. 그것의 1.33배인걸요?

400명이란 숫자는 만약 시골이라면 한 마을 정도는 충분히 커버하는 크기이고, (국내 컴퓨터 보급 현황상 '같은 컴퓨터'에서 들어간건 쿠키를 지우지 않는 이상 몇십번을 봐도 방문자수는 바뀌지 않기에, 서울시 전체 인구수가 아닌, 서울시 전체 가구수로 계산합니다.)


서울시 전체에서 그 인구 밀집되 있다는 서울시에서 0.016%의 집에 사는 사람중 1명 이상이,

(서울시 전체 가구수 378만 304가구(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eid=X5voX32oWnWrYgZ6jf1h2mO88lsrCht5&qb=s7LH0SCwobG4vPY=)
한국 전체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67% 이상(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dir_id=10301&eid=/skMtIkP5q9zqhJD9H0kglXYm3+XiixY&qb=wM7FzbPdILq4sd63/A== // 뉴스 자체를 링크하고 싶었습니다만 찾기가 귀찮았습니다.)

= 서울시에서 약 250만 가구는 초고속 통신을 할수 있다.)


그리고 그 서울시 의 작은 은평구에서 0.34%의 집에 사는 사람중 1명 이상이,
(2005년 집계된 총 가구수 117,053 약 11만 5000)
(제가 이쪽에 살다보니 정보를 구하기 쉬운데에서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예가 좀 그렇군요. -_-)

그리고 그 작은 은평구에 신사2동에 5%의 집에 사는 사람중 1명 이상이,
(역시 2005년 집계된 총 세대수 7786세대 - 약 7800 세대 (이건 네이버 지식인 가면 나옵니다.) 대신 년도 확인이 힘들군요. ---)

그 글을 봤다는 겁니다.

400명은 절대 작은수가 아닙니다. 근데도 '파급효과가 작으니 이정도는 잘못이 없다' 라고 생각하시나요?

400명의 사람으로 한사람 매도하기 참 쉬운 세상입니다. 특히 인터넷 환경이 매우 좋은 한국에선요.

옛날에는 3명으로도 호랑이를 만들수 있는데, 옛날이 아닌 현재 400명으로 사람 매도하기는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최소한 전 그정도의 파급효과는 피해달라고, 조심해달라고 말씀드린건데, 그게 그리 하찮고, 어렵게 느껴지셨나요? 그렇다면 저는 특별히 할말이 없습니다.


그냥 저는 개념님이 맨처음 제가 리플에 단 대로 '남에게 상처입히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에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더이상 의견을 묻지 않겠습니다.

이상입니다.




Commented by 베즈나민 at 2007/12/17 19:48
P.s '대세에 묻혀간다고 단언하는건 리플 다는 모든 블로거에 대한 비하가 될테고요. 지인은 바보가 아니고 지인이 아닌 사람은 바본가요?'

라고 말씀하셨지만, 대세에 따라가는건 절대 바보짓이 아닙니다. 인간이란 생물의 심리가 원래 그런건데 그걸 굳이 바보라고 비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이미 심리학적으로 증명이 된 사실이거든요. 대세에 따라가는것 자체는 절대 이상하거나 바보짓이 아니에요.
(단. 그 증명된 예는 인터넷 리플이 아닌, 다른 대세(투표나 발표와 같은)였음을 밝힙니다. 물론 인터넷 리플에도 적용할수 있지만, 사실은 구분지어야 할거같아서 사족을 달아둡니다.)
Commented by 개념없음 at 2007/12/17 22:57
베즈나민/
인기글 1위의 파급 효과에 대해선 제가 간과했군요. 먼저 사과드릴게요. 400히트는 생각보다 큰 숫자로군요. 그 모든 사람이 소위 대세에 휩쓸렸다고 하면 큰 일이죠. 전 그렇게까지는 생각치 않지만....

베즈나민님의 주장은 이렇죠. 글을 쓴건 잘못된게 없으나, 리플을 열어둠으로서 사람들이 글쓴이의, 그리고 리플의 대세에 따라 상대방을 비난하게 되고 그것이 마녀사냥이 된다고.

그리고 전, 포스트에 충분한 설명을 공지했을 경우 리플은 그 공지를 보고 사건을 스스로 판단한 방문자가 자기 의견을 적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에서 이런 식으로 토론이 일고, 가끔은 싸움도 일어나는 거겠죠. 잘못된 것을 지적받고, 잘된 것을 지지받는 식으로.
리플을 닫는 것과 트랙백을 닫는 것이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전. 리플이든 트랙백이든 의견개진이라는 건 같으니까요. 베즈나민님의 '대세'에 따라서도, 트랙백은 같은 효과를 발휘하겠지요. 얼마만큼의 수고가 있느냐만 빼면 말예요. 베즈나민님은 리플을 막고 트랙백으로 라큄님과 제가 둘만 담판을 지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지만, 트랙백을 막지 않으면 리플을 막은 것도 결국 별로 소용이 없지요.
라큄님 트랙백만 받을 수 있다고 해도, 리플을 닫고 트랙백을 닫으면, 그 포스트는 원천적으로 '닫혀요'. 난 말할테지만 지적은 듣지 않겠다는게 되어버리죠. 논쟁을 싫어하시거나 지적받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많이들 리플을 닫으시지만, 전 항상 지적은 들으려고 해요. 전 당연히 잘못 생각할 수 있고, 그렇다면 그걸 고쳐야 하니까요. 제 의견을 지지하시는 수많은 분들 사이에서 절 지적해주시는 분 덕분에 의견을 일부, 혹은 전부 고칠 수 있었던 적도 있고요. 저와 논쟁 당사자 뿐 아니라, 다른 제3자에 의해서도 말입니다.
리플과 트랙백을 닫으면, 그런 일은 없지요.

하지만, 차라리 절 남이 상처입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생각하시는게 낫겠네요. 제가 쓰는 글은 가시돋힌 글이 많고, 분명 누군가는 상처입을테지만, 그걸 알면서도 글을 쓰니 말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글에서 리플을 열어둘 거고요.
포스트를 잘 읽지 않고, 리플의 의견만으로 자신의 의견을 정하시는 분들에 대한 책임까지 지고 싶지 않으니 더더욱 그렇겠네요.

좋은 대화였습니다.
Commented by 베즈나민 at 2007/12/17 23:24
개념없음 // 뭐 그렇다면 할수 없지요. 좋은 대화였습니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
Commented by 레이 at 2007/12/18 03:21
이분 주소 바꾸셨더군요.
http://nazootoko.egloos.com/
Commented by 개념없음 at 2007/12/18 08:33
레이/
그러셨군요.
뭐랄까,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분이십니다.

언젠가는 원래 쓰던 주소로 돌아오시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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