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8일
개가 나와도 당선된다는 기사에 관한 포스트와 리플에 관한 이야기.
개가 나와도 당선된다고?
로이터 "한국선 한나라당 후보로 개가 나와도 당선될것"
하는 식으로 보도한 기자의 기사에 있는 로이터의 원문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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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본문을 읽을 때 까지만해도 난 사실 심플리님께 태클 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심플리님은, 저 기사로 (이명박 안티들이)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은 기사를 마구 퍼나르며 이성이 마비된 듯한 행태를 보인다고 하셨지만, 사실 이건 저 기사를 쓴 기자의 멍청함(또는 의도적인 왜곡)이 문제인거지, 그 기사를 믿는 사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원문이 영어라는 것은 분명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요소고, 따라서 원문까지 확인하는 사람은 얼마 없다. 그저 기자의 영어실력과 양심, 전체적으론 그 언론사를 믿고 그 기사를 믿는거니까. 아무리 비판적 수용이 중요하다곤 해도 '영어 원문을 추적'하라는 건 좀 심했다. 그게 중학교 수준 영어더라도 말이다. 저 기사를 믿고 퍼가는 건,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받아들이는 건 아니라는 얘기다. 멍청한 건 기자였을 뿐. 조선일보도 저런 짓을 자주 하지만, 거기에 속아넘어갔다고 그 독자를 바보 취급 할 순 없는 것과 같다.
어쨌든 저런 글을 쓸 생각이었다. 근데 천천히 리플을 읽는 동안... 이건뭐...흠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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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 없이 나타나서 이명박 안티를 비판하는(이명박을 옹호하는 것도 아니다) 블로그마다 '이 블로그는 한나라당에 의해 급조된' 어쩌고 하는 인간이 있는거야 그렇다쳐도, 원문 기사의 포인트, 한국 보도 기사의 포인트, 그리고 블로그 포스트의 포인트를 싸그리 무시한 채, "한국 보도자료에는 마치 '로이터 통신에서 XX라는 얘기를 했다'는 식으로 기사를 썼지만, 로이터 통신의 원문을 보면 그건 한 분석가의 농담을 인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블로그 포스트에 대고 "원문 기사를 잘 보면 '노무현이 잘못했다는 의식때문에 이명박이 당선될 것이다'라고 적혀있다!"라고, 아주 뜬금없는데다가 포스트 내용과 상관 없고 아무도 언급 안한 내용을 당당하게 리플달고 있는 인간이 있는건 좀 많이 웃긴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기사를 끝까지 읽어라"고 말하는데 내가 아주 배를 잡는다 아주.
누구 말마따나, 선거가 가까워지니 참 초조해지는 모양이다.
좀. '사실'을 적은 포스트엔 '사실'로, 적어도 '논리'로 대응하면 좋겠다.
누구 지지자에게든 똑같이 하고 싶은 말이다.
로이터 "한국선 한나라당 후보로 개가 나와도 당선될것"
하는 식으로 보도한 기자의 기사에 있는 로이터의 원문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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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저런 글을 쓸 생각이었다. 근데 천천히 리플을 읽는 동안... 이건뭐...흠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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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말마따나, 선거가 가까워지니 참 초조해지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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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사실'을 적은 포스트엔 '사실'로, 적어도 '논리'로 대응하면 좋겠다.
누구 지지자에게든 똑같이 하고 싶은 말이다.
# by | 2007/12/18 17:16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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