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02일
30, 31, 1, 2. 반응이 있길 기대하는 건 너무 이른가?
못을 사랑하셔서 못과 한희정을 이어주기까지 하셨던 김기자님, 안녕하세요?
내가 그녀의 글을 깠던 건, 그녀가 공연 수준을 까서가 아니다. 어차피 듣는 귀라는건 다 다른거고, 뒤에서 듣는 것과 앞에서 듣는 것은 차이가 날 수도 있으니까. 앨범도 싫게 들을 수 있는거다. 듣고 '못 음악 졸라 이상하네'할 수 있는거고. 물론 그런 글을 보면 난 열받겠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의 글을 까진 않는다. 그녀의 글을 깐건 다른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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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기자라는 타이틀을 권력으로 행사하고 있다. 혹은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 원래 글에서 인용했던 거지만, 그녀는 '일반 관객이 자기들을 일반 관객으로 착각해서 한소리 했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그 말 자체가 '취재였다면 안그랬을 것이다'는 말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고, 일반 관객은 그러면 안되지만 취재기자는 그래도 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졌다는 말이 된다. 사고방식 자체가 그렇다는 거다. 물론 기자는 간혹 타 관객들보다 배려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배려를 받지 않는 상황이 당연한거지, 배려를 받는 상황이 당연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기자는 권력자가 아니다. 권력자로 행세할 수도 없다.
페스티발에 관한 부분도 마찬가지다. 난 '우리가 못을 이 자리까지 키워냈다' '적어도 우리가 든든한 발판이 되었다'는 그녀의 말이 참을 수 없이 불쾌했다. 그 말의 진위여부가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그렇게까지 했는데 왜 니들은 우리 기대를 안따라주냐'는 사고방식이 싫었다는 거다. 그놈의 한희정씨 타령. '우리가 못과 한희정을 엮어줬다!' 자부심이 아주 줄줄 흐른다.
......그 외에도 그녀의 이상하게 고정된 사고방식(못의 음악관에 대한 뒤틀린 클리셰적 이해라든가) 얘기도 하고 싶지만, 이 이후는 오프 더 레코드인 부분이 포함되므로 그만두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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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아한 것은 그녀가 내 포스트에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메일을 보내지도 않았고, 쪽지를 보내지도 않았으며, 카페에 반박글을 게재하지도 않았고, 이 이글루에 리플조차 달지 않았다. 포스트를 아직 읽지 못한게 아니라면, 참 실망스런 일이다. 비난이고 비판이고 듣기 싫으니 그냥 묻어두고 살겠다는 반응이니까. 연말에 쓴 글이고, 그동안 휴일도 있었으니 보지 못한거라고 생각하자. 어차피 30일 새벽에 올린 글이니까. 30, 31, 1, 2. 아직 글을 못봤을 수도 있을거라고......믿지 뭐.
내가 그녀의 글을 깠던 건, 그녀가 공연 수준을 까서가 아니다. 어차피 듣는 귀라는건 다 다른거고, 뒤에서 듣는 것과 앞에서 듣는 것은 차이가 날 수도 있으니까. 앨범도 싫게 들을 수 있는거다. 듣고 '못 음악 졸라 이상하네'할 수 있는거고. 물론 그런 글을 보면 난 열받겠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의 글을 까진 않는다. 그녀의 글을 깐건 다른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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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발에 관한 부분도 마찬가지다. 난 '우리가 못을 이 자리까지 키워냈다' '적어도 우리가 든든한 발판이 되었다'는 그녀의 말이 참을 수 없이 불쾌했다. 그 말의 진위여부가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그렇게까지 했는데 왜 니들은 우리 기대를 안따라주냐'는 사고방식이 싫었다는 거다. 그놈의 한희정씨 타령. '우리가 못과 한희정을 엮어줬다!' 자부심이 아주 줄줄 흐른다.
......그 외에도 그녀의 이상하게 고정된 사고방식(못의 음악관에 대한 뒤틀린 클리셰적 이해라든가) 얘기도 하고 싶지만, 이 이후는 오프 더 레코드인 부분이 포함되므로 그만두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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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1/02 11:22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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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있다면 더 웃긴 일일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