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24일
생리할인제도는 계기이고, 오히려 확대되어야 합니다.
생리 할인 반대..이건 또다른 차별입니다.
하나하나 까며 가겠습니다.
첫번째는, '생리할인을 하면 생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가격을 더 내게 된다'는 건데, 이건 제가 덜떨어져서 이해를 못하는건가요? 생리할인이라는 것은 한 달 중 생리 때문에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기간을 처음부터 제해서 할인한다는 것이고, 이것과 보통 할인은 아무 상관 없는게 맞지요. 물론 이용은 이용대로 하면서 가격을 할인한다면, 할인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난다는 주장이라면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겠지만 그런게 아니잖습니까?
두번째는, '할인 받은 뒤 수영장을 이용한다면', 그러니까 생리 중에 시설을 이용하면 어쩔거냐는건데, 몸 상태가 안좋고 피곤한 일이 많아서 생리를 안하는 경우가 아니면 이런 일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말이지, 상식적으로. 상상을 해보라고요. 생리 때는 실제 시작되지 않았어도 조마조마하며 생리대 준비해다니고 하는데 수영장?
세번째가 저 작성자이신 '뇌전검황'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신 점인데 '아이, 노인, 성적 소수자'에 대한 또다른 차별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십니다. 아무래도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생리 할인제도는 '생리 하는 사람'을 위한 제도지 '여성'을 위한 제도가 아니지요. 그들이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일종의 보상인 겁니다. 거기에 '아이, 노인, 성적 소수자'가 특히 차별을 느낄 여지는 없죠. 차라리 '생리를 하지 않는 모든 사람'이 차별을 느낀다고 했으면 모를까.
차라리 생리할인제도는 하나의 계기입니다. 뇌전검황님의 말씀처럼 '피치못할 사정으로 시설을 이용하지 못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의 이용요금 할인이 정당해지는 것이니까. '생리할인제도'에 반대할 것이 아니라, 그런 식의 '할인 제도'를 남녀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가야 하지요. 그게 '올바른' 방식입니다. '우리가 없으니 너희도 없어야 해'가 아니라, '너희가 있으니 우리도 있을 수 있지'라는 방식이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인 거지요.
전 오히려 소위 '마초'분들이 이 제도를 이용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여깁니다. 생리할인제도가 활성화되면, 이런 주장도 가능하거든요.
"생리할인제도가 이렇게 유지되는 작금의 현실에, 군가산점제도 또한 부활되어야 한다! 생리할인제도나 군가산점제도는 둘 모두 비슷한 기반의 논리를 지니고 있는데 군가산점제도만 위헌인 것은 부당하다! 오히려 군가산점 적용 분야가 확대되어야 한다!"
같은 주장 말입니다. 굳이 '마초'가 아니라도 할 수 있을 저런 주장.
&&
물론, 할인 여부를 어떻게 결정하는지는 또다른 문제입니다. 그냥 모든 여성에게 뭉뚱그려 적용할 수도 있고, 일정 나이대에만 할인을 적용할 수도 있겠지요. 아니면 회원의 생리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다른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을겁니다. 그 것 조차 차별의 여지가 있다고 여기실까요? 그렇다면 그 것에 관해서 비판하시면 될겁니다.
어느쪽이냐면, 사실 '남자'의 입장에선 그게 별로 중요한게 아니지요. '생리할인제도'가 실제로 적용된다는 것이 중요하고, 그걸 어떻게 이용해서 그 할인제도가 남녀에게 모두 적용될 수 있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고, 그걸 어떻게 다른 분야에까지 확대해나가느냐가 중요한 일입니다.
생리할인제도에 관한 논의가 "폐지해라" "싫은데?" 정도 밖에 진행되지 않는 것 같군요. 굳이 원 글 뿐 아니라, 다른 의견들도 마찬가지로요.
하나하나 까며 가겠습니다.
첫번째는, '생리할인을 하면 생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가격을 더 내게 된다'는 건데, 이건 제가 덜떨어져서 이해를 못하는건가요? 생리할인이라는 것은 한 달 중 생리 때문에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기간을 처음부터 제해서 할인한다는 것이고, 이것과 보통 할인은 아무 상관 없는게 맞지요. 물론 이용은 이용대로 하면서 가격을 할인한다면, 할인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난다는 주장이라면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겠지만 그런게 아니잖습니까?
두번째는, '할인 받은 뒤 수영장을 이용한다면', 그러니까 생리 중에 시설을 이용하면 어쩔거냐는건데, 몸 상태가 안좋고 피곤한 일이 많아서 생리를 안하는 경우가 아니면 이런 일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말이지, 상식적으로. 상상을 해보라고요. 생리 때는 실제 시작되지 않았어도 조마조마하며 생리대 준비해다니고 하는데 수영장?
세번째가 저 작성자이신 '뇌전검황'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신 점인데 '아이, 노인, 성적 소수자'에 대한 또다른 차별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십니다. 아무래도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생리 할인제도는 '생리 하는 사람'을 위한 제도지 '여성'을 위한 제도가 아니지요. 그들이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일종의 보상인 겁니다. 거기에 '아이, 노인, 성적 소수자'가 특히 차별을 느낄 여지는 없죠. 차라리 '생리를 하지 않는 모든 사람'이 차별을 느낀다고 했으면 모를까.
차라리 생리할인제도는 하나의 계기입니다. 뇌전검황님의 말씀처럼 '피치못할 사정으로 시설을 이용하지 못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의 이용요금 할인이 정당해지는 것이니까. '생리할인제도'에 반대할 것이 아니라, 그런 식의 '할인 제도'를 남녀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가야 하지요. 그게 '올바른' 방식입니다. '우리가 없으니 너희도 없어야 해'가 아니라, '너희가 있으니 우리도 있을 수 있지'라는 방식이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인 거지요.
전 오히려 소위 '마초'분들이 이 제도를 이용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여깁니다. 생리할인제도가 활성화되면, 이런 주장도 가능하거든요.
"생리할인제도가 이렇게 유지되는 작금의 현실에, 군가산점제도 또한 부활되어야 한다! 생리할인제도나 군가산점제도는 둘 모두 비슷한 기반의 논리를 지니고 있는데 군가산점제도만 위헌인 것은 부당하다! 오히려 군가산점 적용 분야가 확대되어야 한다!"
같은 주장 말입니다. 굳이 '마초'가 아니라도 할 수 있을 저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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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쪽이냐면, 사실 '남자'의 입장에선 그게 별로 중요한게 아니지요. '생리할인제도'가 실제로 적용된다는 것이 중요하고, 그걸 어떻게 이용해서 그 할인제도가 남녀에게 모두 적용될 수 있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고, 그걸 어떻게 다른 분야에까지 확대해나가느냐가 중요한 일입니다.
생리할인제도에 관한 논의가 "폐지해라" "싫은데?" 정도 밖에 진행되지 않는 것 같군요. 굳이 원 글 뿐 아니라, 다른 의견들도 마찬가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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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1/24 11:50 | 트랙백(1) | 핑백(1)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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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수영장 생리할인제 논쟁에 대한 쟁점 정리 약간.
밑줄친 부분은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이동함. 1. 이 문제가 수영장 vs 여성의 문제이지, 남성 vs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은 외견상 틀린 곳이 없어 보인다. 여기서 상기 제도가 공공 수영장에 대해 적용되는 거라는 명제를 추가하면 진술이 더 강화된다. 공공 수영장의 가격정책은 가격경쟁력 면에서 결과적으로 사영 수영장의 가격제도에도 영향을 줄 거라는 명제를 덧붙이면 진술은 약화된다. 원래 수영장의 운영은 초기비용이 높고......more
... sp;경우에는 그다지 발생하지 않을 것일 뿐이다.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그런 우려가 아예 의미가 없는 건 아니라고 본다. 2. 이 문제에 대한 반론이 본질적으로 군가산점과 동일한 구조를 갖는다는 일부의 우려는 좀 무리가 있어 보인다. 군복무, 그러니까 국방이라는 공공재 생산의 문제는, 국가의 완전비폭력주의 내지는 무정부주의라도 주장하지 않는 이상 사회 ... more
생리휴가 생기는데 군가산점은 왜?
재밌습니다.
그 세번째 주장 말인데요.
일단 수영장(뿐 아니라 에지간한 운동 센터)에서는 아이와 노인에 대해서는 생리 기간이 있는 여성층에 비해 조금 더 할인이 된 가격으로 등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일단 확인 한 것은 시립, 혹은 구립 문화 회관의 스포츠 센터와 몇몇 사설 스포츠 센터 사이트를 돌아보았습니다.)
솔직히 자기 몸 정말 생각하는 여자라면 생리기간에 수영 절대 안합니다. 수영장 물이 온천수라면 모를까-_-;;; 원래 여자몸이 그렇지만 생리기간엔 더더욱 배를 따스히 해주어야 하거든요. 배가 차가운 것도 생리통의 큰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수영 다닐 때 진짜 생리때문에 일주일씩 빠졌는데 그거 아까워서 눈물 펑펑 났습지요...T^T
일주일 지나서 가면 진도 팍팍 나가서 남들은 벌써 깊은 물 들어가 있고....
한달치를 미리 돈을 내고 다니는 현 실정에서 여자는 몇% 할인- 이라는 식으로
넘어간다면 논란의 소지가 생기겠지요. 그렇다고 후불제로 하자니
생리 아니었는데 "나 그날 생리여서 못나왔으니 돈 빼줘요"라는 분들도 생기겠구요.
남자라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생리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건가요?
그 방법이 "규정"으로 제도화가 가능한 방법인가요?;;
(의도를 오해하실까 또 적습니다. 정말 궁금합니다 -_-)
그리고, 생리기간에 절대 수영을 안한다.. 고는 말할 수 없지 않나요?
"나는 그때 수영 절대 안한다. 몸에 안좋으니까.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도 몸을 생각
한다면 안할거다" 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제도의 도입 의도는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무작정- 인 방법으로는
조금 반대입니다 =)
LorD_Ken / 생리때는 수영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합니다. 탐폰을 쓴다고 해도 완벽하지 않아요. 생리혈이 샐 가능성도 있고 세균 감염의 가능성도 있어서 반드시 수영을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수영 하기 힘들답니다.
LorD_Ken 님 / 모든 젊은 남자는 한달에 1주일 정도 본인이 조절할 수 없는 설사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언제 어느 때 설사가 튀어나올지 모르고 그걸 본인이 전혀 조절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항문에 솜 틀어막고 수영할 남자가 얼마나 될까요?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정도로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야 단단히 틀어막고 수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윗분 말씀대로 평상시에 그런 무리수를 둬가면서까지 이용할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제절초님 / 신체 건강한 정상적인 여성은 한달에 5~7일 가량 생리를 합니다. 즉 한달 30일 중 25일밖에 이용을 할 수 없고, 그게 정상인 겁니다. 이것은 어떤 사람 A가 갑자기 병으로 아파서 1주일간 수영장에 못 다닌다거나 하는 특수한 상황과 전혀 다릅니다. 신체 건강한 사람(女)이면 생리를 해서 한달 30일 중 25일밖에 수영장에 다닐 수 없는 것이 '정상'인 것입니다. 25일밖에 이용할 수 없으니 25일 어치만 내는 것인데, 그것이 생리하는 연령대의 여성에 대한 특혜라고 보시면 조금 곤란하겠지요. 군필자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군필자는 한달 30일 중 25일밖에 수영을 못하는 것이 '모든 군필자에게 있어서 정상'인 건 아니지 않습니까? 경우가 다른 예시를 드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용한 만큼 내겠다는 소리잖아요. 이 간단한 애기를 왜 그리 이해를 못하는 건지 알 수가 없군요. o<-<
하지만 '하기 힘들다', 그리고 '흔치 않다'라는 이유로 관련 조례를 만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리날만큼 계산에서 뺀다는건, 해당일에는 '절대' 못한다는게 전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일괄할인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렇다면 LorD_Ken님은 무임승차자가 완벽히 없어진다는 보장이 없어지기 전에는 각종 복지정책이며 보험도 다 반대하시렵니까?
솔직히 말해서 저라면 할인받은 특혜를 누리기 위해 생리하는 날에도 수영장을 가겠다!는 과감한 선택은 도저히 못할 것 같습니다만은.
수영장에 들어갈거라고 생각하는 꼬락서니 하고는...
탐폰 써본적도 없는 색히들이 탐폰이나 쓰라고 왱알댐?
돈안내고 더 쓰겠다는것도 아니고 돈 덜내고 덜쓰겠다는 건데 그렇게 이해가 안되나?
수영장 회원제로 운영되고 수영강사치고 회원이름 얼굴 모르는게 더 이상한데
돈안내고 꼽사리낀다는거 자체가 가능한다고 생각하는건가?
이러고선 어디가선 지들이 여자보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한다고 깝치겠지.
....에효..한심한것들
좀 노골적으로 얘기해서 민망하지만; 상식적으로 밑으로 피가 줄줄 흐르는데 물에 들어갈 수 있을 리가 없쟎습니까. 평소에 쓰는 패드형 생리대를 차고 수영하는 건 수영장을 피바다로 만들 계획이 아니면 불가능할 뿐더러 탐폰이라고 삽입형 생리대가 있긴 한데 이것도 그래봤자 솜으로 틀어막는 거라 완벽하지 않아요. 생리가 새서 수영장 물이 피로 물들 거 무릅쓰고 생리 기간에 수영 하고 싶어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생리 할인 제도에 대해서는, 윗분 말씀처럼 할인을 하되 출입 가능 일수를 제한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 것 같군요. 회원가입 시 항목을 만들어서 체크하게 하고요. 그렇게 하자면 쿠폰제로 하는 게 가장 편할 것 같긴 한데 이거야 수영장 측에서 결정할 문제지요.
탐폰이라는게 그 안으로 넣어서 밖에서 보면 하얀 실같은거 나오는거 맞죠?
그상태로 수영강습 받으러 오신 여성분을 본적이 있습니다. -__-
'아무도 없다'라는 전제가 맞지 않는다는걸 경험해봐서요.
아무도 없다는 전제는 어느 때고 맞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그 여성분, 일부러 보이신 건 아닐 거라는 데 100원 걸겠습니다. 그거 했다고 그 하얀 실을 노출시키는 여성은 "거의" 없습니다.
노인은 예전에 자기도 생리를 한 적이 있거나 아직 생리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테고
성적 소수자는 생리와는 물리적 차이와는 무관한 정서적 문제인데 무슨 상관인지?
레즈비언이라고 생리 안하는 거 봤음?
LorD_Ken /그걸 구분할 방법은 직접 강사한테 피를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우격다짐으로 말을 안한다고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하십니까? 일부 탐폰에 적응을 잘하는 여성을 기준점으로 삼고 이런 여자보다 못한 것들은 바보라고 싸잡는 논리에 연민이 느껴지는군요. 스스로 돈을 내고 운동을 하려는 목적으로 가입한 수영장은 수영을 안하는 쪽이 더 손해일텐데 전체주의가 효율적인 사회와 개인의 서비스적인 사회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안하십니까?
사노/ 저는 처녀성 정조관념이라는 의견보단 대중적이지 못하지만 위험성은 알려진 (독성 쇼크 증후군)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과 수치심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지간히 단순무식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내 요금이 할인되는 것 뿐이지 니 요금이 늘어나는 건 아니야"라는 말은 하지 않을 겁니다.
수영장 운영업자가 이윤 삭감을 감내하지 않는 한, 생리 할인으로 인한 이윤 감소분은 어떻게든 타 이용자의 부담 증가로 전가되지 않을 수 없겠죠. 물론 당장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틀림없이 그렇게 될 겁니다.
따라서 문제는 비 생리자 - 남성 및 비생리 여성 - 가 생리 여성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기꺼이 그 부담을 나눌 것인가 아닌가이며, 쥔장 말처럼 비 생리자에게는 아무런 부담도 추가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생리할인의 문제에서는 생리자와 비 생리자의 구분이 있을 뿐이지 남성과 여성의 구분은 없다는 말은 굉장히 형식논리적인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그럼 군가산점은 군필자와 미필자의 문제일 뿐, 남성과 여성의 문제는 결단코, 추호도 아니라는 말도 성립되겠군요. 모든 여성이 생리를 하지는 않지만, 생리를 하는 사람의 100%는 여성이고(제 소박한 의학 지식이 맞다면), 여성 중에서 생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수에 달하며, 특히나 수영장에 정기적으로 나오는 여성이라면 90% 이상이 가임연령대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 문제는 남성/여성의 문제로 보아도 큰 문제가 없다고 봐도 좋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