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24일
새우깡을 먹기 위해 마트를 돌아다니다.
새우깡 매운맛을 먹은지 얼마 안되서 생쥐깡 파동이 났고, 그 덕에 여기저기서 새우깡 얘기를 하는 바람에 다시 새우깡이 먹고 싶어졌었다. 어차피 생쥐머리가 나왔다는 새우깡은 노래방 새우깡이고, 저번에 새우깡 매운맛을 먹었으므로, 이번엔 두 봉지가 묶여있는 쌀새우깡을 먹으러 마트에 갔는데...... 새우깡이 없었다. 마트의 대처는 기민하군. 아무리 농심이라도 그런 대처에 압박을 가할 수는 없었던 모양이다. 다른 물건을 사러 다른 마트에 들렀을 때도 새우깡은 없었고, 며칠 뒤에 같은 마트를 찾아갔을 때도 없었다.
남들이 꺼린다고 하니까 미묘하게 먹고싶어지는 기분은 뭘까. 뭐랄까, 농심에 속고 살았다는 극단적인 반응까지 보이는 사람이 많은 것은 새우깡을 어렸을 때부터 계속 먹어왔기 때문일까. 굳이 그들을 탓할 맘은 없다. 어찌됐던 이물질이 들어가있던건 사실이니까. 다들 놀랐고 당황했겠지. 화를 낼 수도 있겠고. 농심 측의 대처는 굉장히 기민했지만,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제품이어서 그런지 더욱 타격이 큰 모양이다.
뭐. 됐다.
먹기 싫은 사람은 안먹으면 그만이지. 난 새우깡 있는 곳을 좀 더 찾아봐야겠다.
ps.그리고 어떤 부모님들께선, 자식에게 과자를 안사주시는 이유로 새우깡 파동을 드는 것 같다. 물론 그런 식의 협박은 자식을 회유하고 스스로의 행동을 정당화시키기엔 좋겠지만, 애들이 그 모습에서 어떤 것을 받아들이고 어떤 것을 믿게 되는지는, 전적으로 부모님들의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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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3/24 12:24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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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에 동네마트를 다 돌아다녔는데 참 빨리도
회수해 갔더라구요-.ㅠ
정말 먹고싶어요...언제쯤 먹을수 있을까...
쥐를 튀겨먹으면 몸에 좋다고 하신 모님의 말씀도 있으시고 말이죠.
마지막 애들교육 부문에서는 심히 생각해보고 감니다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