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1.
많이 피곤합니다. 육체적으로 뭐 그런건 아니고, 원래 자기 멋대로 행간을 잘못 읽고서 그에 대해 비난하는, 그러면서 왜 비난하는지에 대해선 얘기하지도 않는 사람들을 상대하는건 피곤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죠. 그 다음에 잘못을 지적하면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식으로 빠져나가고(그럴거면 지금까지 한 얘긴 뭐야), 자신이 잘 모르는 채로 행동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습을 보노라면 한숨만 나요.

2.
할 말이 없습니다. vCJD관련해서 할 말은 전부 한 것 같네요. 심지어 몇번씩 반복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요즘 관련된 사태가 뻥뻥 터져도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3.
아픈 사람이 없고, 슬픈 사람도 없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세상에서는, 들을만한 노래의 절반 이상, 볼만한 영화의 절반 이상, 읽을만한 책의 절반 이상이 쓸모가 없겠지요. 그건 그거 나름대로 좀 슬픈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아프고 슬픈 사람이 없어진다면 할만한 희생이지요.

4.
요즘 국내에서도 국외에서도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군요. 부디 그 곳이 어디든, 사상자가 적었으면 합니다.

by 개념없음 | 2008/05/13 11:45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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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arialove at 2008/05/14 00:45
1. 웹상에서는 그런일이 잘 일어나고, 무시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시해도 괜찮은 것 같아요.
2. ...
3. 4.. 아프고 슬픈 사람이 없어진다면 할만한 희생이라는 말 멋지네요. :)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님도 아프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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