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26일
공정택과 주경복 - 정치적인, 전략적인 접근
공정택 “성관계 학생은 퇴학”...주경복 “배려와 도움이 우선”
나는, 청소년이 성관계를 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보진 않는다. 분명 서두르는 일이고, 어느정도 제재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이건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임신은 문제가 된다. 책임이라는 점에서 특히 그렇다. 하지만 이것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성교육으로 막을 수 있는 문제이며, 퇴학 등의 조치를 하는 것은 해당 학생들의 앞길을 막아버리는 저열하고 시대착오적인 대처임에 틀림없다. 그러한 주장은, 학생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주장은 아니며, 공정택 후보와 주경복 후보 둘 중 어느 쪽의 접근방법이 도덕적으로 옳은지는 물론 분명하다.
하지만, 저번 총선 땐 홍정욱 의원이 노회찬 대표를 이겼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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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인 접근이야 다들 열심히 하고 있으니 난 정치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해보려고 한다. 뭐 대단한건 아니고, 그냥 생각해보는거다. 어떤 말이 당선에 더 유리할지. 일단, 교육감 선거에 가장 관심이 있을 부류를 택해본다면, 그것은 학부모일 것이다. 원래 사람은 '자기 일'에 가장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고, 교육감 선거가 '자기 일'과 연관있을 가장 가까운 사람은 학부모들이기 때문이다(학생들에겐 투표권이 없다). 따라서 교육감 선거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부류는 학부모가 될 것이고, 각 후보들은 누구보다 학부모를 공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자, 이제 학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먼저, 주경복 후보의 주장을 지지하는 학부모를 생각해보자.
"그 사람 말이 백번 옳지. 학생들이 성행위를 한다는 것이, 학생들의 남은 인생에 그렇게 큰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되는 거야. 공정택 후보의 대처는 글렀어. 그것은 학생을 가르치고 이끄는 방법이 아니라, 학생을 밧줄에 묶어서 연행하는 방법이야. 교육이란 것이 그렇게 이뤄지면 안돼."
그럼, 공정택 후보의 주장을 지지하는 학부모를 생각해보자.
"물론... 공정택 후보의 대처는 그 학생들에게 가혹하지만, 내 자식은 그런 애가 아냐. 아무리 가혹한 대처도 벌 받을 짓을 안하면 되는건데, 내 자식은 내가 잘 알아. 그럴 리가 없지. 학생들의 자유연애, 특히 성행위가 동반된 그런 연애는 학생들의 마음을 혼란하게 하고 성적을 떨어뜨릴게 분명해. 그런 애들이 주변에 있으면 다른 선량한 아이들, 내 아이 같은 그런 선량한 아이들이 물들게 될 지도 모르니 퇴학시키는게 괜찮은 선택인거지. 그럼 다른 애들은 더 공부 열심히 하게 될테고."
어느 쪽이, '진짜 평균적인 학부모의'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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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도덕적인 측면에서 주경복 후보의 말이 옳다고 생각한다. 정말로 학생을 생각하고, 소위 참교육을 지향하는 대답은 바로 주경복 후보의 대답이다. 그가 옳으냐고? 그렇다. 그가 옳다.
그렇기 때문에 난 내 생각이, 무지에서 나온 억측이길 바란다. 혹은, 학부모들이 조금 더, '우리 애'가 아닌 타인을 생각하는 사람들이었으면 좋겠다. 혹은, 주경복 후보의 입지가 더 넓고 지지세력이 더 강했으면 좋겠다. 혹은, 이번 일로 나온 반 한나라당 심리가 주경복 후보의 표로 연결되었으면 좋겠다. 혹은, 이 모든게 전부 해당되면 좋겠다.
주경복 후보가 당선되면 좋겠다. 저번 총선 땐 홍정욱 의원이 노회찬 대표를 이겼지만, 이번에는 주경복 후보가 당선되면 좋겠다.
나는, 청소년이 성관계를 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보진 않는다. 분명 서두르는 일이고, 어느정도 제재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이건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임신은 문제가 된다. 책임이라는 점에서 특히 그렇다. 하지만 이것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성교육으로 막을 수 있는 문제이며, 퇴학 등의 조치를 하는 것은 해당 학생들의 앞길을 막아버리는 저열하고 시대착오적인 대처임에 틀림없다. 그러한 주장은, 학생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주장은 아니며, 공정택 후보와 주경복 후보 둘 중 어느 쪽의 접근방법이 도덕적으로 옳은지는 물론 분명하다.
하지만, 저번 총선 땐 홍정욱 의원이 노회찬 대표를 이겼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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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학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먼저, 주경복 후보의 주장을 지지하는 학부모를 생각해보자.
"그 사람 말이 백번 옳지. 학생들이 성행위를 한다는 것이, 학생들의 남은 인생에 그렇게 큰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되는 거야. 공정택 후보의 대처는 글렀어. 그것은 학생을 가르치고 이끄는 방법이 아니라, 학생을 밧줄에 묶어서 연행하는 방법이야. 교육이란 것이 그렇게 이뤄지면 안돼."
그럼, 공정택 후보의 주장을 지지하는 학부모를 생각해보자.
"물론... 공정택 후보의 대처는 그 학생들에게 가혹하지만, 내 자식은 그런 애가 아냐. 아무리 가혹한 대처도 벌 받을 짓을 안하면 되는건데, 내 자식은 내가 잘 알아. 그럴 리가 없지. 학생들의 자유연애, 특히 성행위가 동반된 그런 연애는 학생들의 마음을 혼란하게 하고 성적을 떨어뜨릴게 분명해. 그런 애들이 주변에 있으면 다른 선량한 아이들, 내 아이 같은 그런 선량한 아이들이 물들게 될 지도 모르니 퇴학시키는게 괜찮은 선택인거지. 그럼 다른 애들은 더 공부 열심히 하게 될테고."
어느 쪽이, '진짜 평균적인 학부모의'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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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난 내 생각이, 무지에서 나온 억측이길 바란다. 혹은, 학부모들이 조금 더, '우리 애'가 아닌 타인을 생각하는 사람들이었으면 좋겠다. 혹은, 주경복 후보의 입지가 더 넓고 지지세력이 더 강했으면 좋겠다. 혹은, 이번 일로 나온 반 한나라당 심리가 주경복 후보의 표로 연결되었으면 좋겠다. 혹은, 이 모든게 전부 해당되면 좋겠다.
주경복 후보가 당선되면 좋겠다. 저번 총선 땐 홍정욱 의원이 노회찬 대표를 이겼지만, 이번에는 주경복 후보가 당선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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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7/26 22:27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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