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을래요?"



이 이글루에선, 사실 남들이 하는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
남들이 다 아는 얘기, 다 하고 있는 얘기를 내가 한 번 더 해서 뭐할건가.
남들이 하지 않는 얘기, 혹은 하기 싫어하는 얘기, 그런 얘기를 하기 위해서 난 이 이글루를 만들었다. 그러니까 개념이 없지. 그런 소리는 대게 개념없는 소리니까.

다만, 지금은 아니다. 남들 하는 얘기, 그걸 하려고 한다.

&&

용팔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 아니 뭐 이런 구질구질하고 진부한 말로 시작을 하려고 하지--; 다 알겠지. 약육강식의 세계 용산의 메인 몹 용팔이. 그런 그들이 다시한번 뉴스에 떴다.
 

설마, "이 뉴스 너무 과장된거 아닐까요? 아무래도 연출이 있는 것 같아요"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니 뭐 있을 것도 같다. 못가본 사람, 안당해본 사람, 당할뻔 해보지도 못한 사람은 모를 수밖에 없지. 물론 뉴스니까 편집된 부분이 있을꺼다. 연출도 있을테고. 실제로 성질을 박박 긁었겠지. 살듯 살듯 여러개 물어보고. 그러다가 안산다고 한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게 조작된 거라는 것은 아니다. 용산은 실제로 이렇다.

&&

용산도 변명할게 없지는 않다. 지들도 먹고 살아야 한다고 한다. 우리 착하고 선하신 용팔이님들은 성실하게 장사해서 친절과 신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물건을 제공하고 싶은데, 그놈의 다나와때문에 자기들끼리 출혈 경쟁이 일고 최저가가 아니면 거들떠도 안보는 매정한 손님들때문에 손해보면서 장사를 하게 된댄다. 그렇게만 장사하면 굶어죽을거같댄다. 그래서, 최저가 물건을 최저가에 제공하는 대신에 다른 물품에서 '조금씩' '양심적으로' '먹고 살 정도로만' 남겨먹는거라고 한다. 그들은 당당하다. 사태를 이렇게 만든건 전적으로 소비자라는 얘기다. 자기들은 이렇게 안하면 굶어 죽는댄다.

굶어 죽어라 개새끼들아.

&&

용팔이새끼들이, 용산에서 워크맨(혹은 마이마이로 칭해지는 카세트 테잎 플레이어. 워크맨은 소니, 마이마이는 삼성 제품이다)을 팔 때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가격비교사이트도 없고 인터넷 게시판 활동은 소수의 유저만의 것이었던 그 시절, 용팔이들은 그때를 좋은 시절이라 얘기한다. 왜냐고? 호구가 많았거든. 마땅히 시중가를 알고 오는 사람도 거의 없었고, 그 기기가 어떤 걸 포함하고 있는지도 소비자는 알기 힘들던 시절, 말마따나 '본체와 이어폰, 건전지, 아답타를 전부 따로 파는' 것에서부터 '중고를 신품으로 속여 파는'것까지 그 시절 용산은 지금에 비하면 노다지였다. 화려한 말빨과 정신없는 호객, 그리고 그냥 나가려는 손님에 대한 은근한 협박과 가게간의 담합은 15만원짜리 물건을 40만원에 팔아먹을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했다. 다들 자기는 이 물건을 얼마에 샀네, 이거 일본에서는 얼마에 파네 하는 정보를 나누다가, 필연적으로 가격비교 사이트가 생겼다. 궁금하잖아? 이 제품의 진짜 가격이 얼마인지.

이 때부터 용팔이들은 피말리는 전쟁을 시작하는 것이다. 누구랑? 자기들이랑. 서로. 누가 그렇게 만들었냐고?
돈이라면 환장하는 미천한 소비자 새끼들인가?

아니다. 그들 스스로가 가격비교 사이트를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 그들 스스로가 스스로를 물어 뜯고 있다.
이게 사기를 치는 정당한 이유인가?

&&

선후관계를 잘 생각하는 게 좋다. "소비자가 용산을 망친"게 아니다. 용산을 망친건 용팔이고, 그래서 소비자가 독해진 것 뿐이다. 망할 것 같다고? 망해라. 굶어 죽을 것 같다고? 굶어 죽어라. 자살하겠다고? 박수쳐주마. 용산에 양심있게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이, 뭐, 그래. 없지는 않겠지. 하지만 용팔이들이 전부 그렇게 주장할 수 있을 정도로 많지도 않을것이다.
저 동영상이 과장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실제로 협박을 하고, 그들은 실제로 사기를 친다. 과거만큼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일이 지금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서 사기를 친다고? 존나 재밌다.

&&

용산 던전은, 전 레벨 유저에게 열려있는 주제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철저한 준비만이 패배하지 않는 지름길이다.
용산의 메인 몹은 용팔이지만, 그들과 싸울 필요는 없다. 그들을 잡는다고 엄청난 레어템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사고자 하는 물건을 정하면 그것에 대한 가격을 알아보고(다나와 최저가보다 몇천원쯤 높은건 감안하는게 좋다) 용팔이와 대결하되, 첫 공격("X얼마예요?")이 실패("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그 가격엔 안되는데...")하면 더 말하지 않고 후퇴하는 것이 좋다. 용산에는 매장이 많다. 굳이 거기 아니라도 상관 없다. 단호하게 돌아나와라.
아니면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하는게 맘이 편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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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개념없음 | 2007/05/29 21:32 | 트랙백(3) | 덧글(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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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용팔이와 정보비대칭 */
"맞을래요?"에서 트랙백요즘 한국에서는 용팔이 사건으로 시끄러운 것 같다. 이글루에서도, 포털에서도 용팔이들에 대한 성토가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그동안 판매자보다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들이 얼마나 당해왔었던가를 금방 알 수 있다. 용산 전자상가라는 시장은 기계치인 내가 범접하기 힘든 세상이었고, 가본 적도 별로 없어놔서, 사실 용팔이들이 어떤 상인들인지 잘 그려지지 않는다만, 경제학적 시장과 협상의 관점에서 용팔이 사건은......more

Tracked from Today is the.. at 2007/05/31 07:38

제목 : 그저 용산에 관련되어있는 이야기
"맞을래요?" 요즘에 KBS 뉴스에서 보도된 용산의 전자제품 상인(일명 용팔이)이 손님(기자)에게 혐박하는 장면에 포착되어 웹에서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초등학교 때 한번 당해보고 (그때는 충격이었다) 레벨업을 범용산권(테크X X트)에서 하고 용산에를 갈정도로 힘들었습니다. 한 2003년 초 봄이 되기전에 누님께서 MP3음악을 들을 수 있는 CD 플레이어를 사려고 용산에 간다고 했습니다. 당시......more

Tracked from 파렌군의 시트콤인생 at 2007/06/03 22:54

제목 : 용산던젼의 난이도를 체감하자.
출처는 개념없음님 블로그"맞을래요?"와~ 정말 어이없습니다. 손님에게 "맞을래요?" 그래 때려봐라......-_-;; 사진찍어서 돈좀벌자(?). 아니, 그것도 안되나...... 어차피 한통속일꺼 같은데......용산은 정말 모든 레벨에 적용되지만 난이도는 마스터레벨급인 곳이라는 것이 다시한번 증명 되었군요.한때 저도 용산좀 기웃거리다가 PSP가 생긴뒤부터는 국전만 갑니다. 확실히 국전이 더 편해요.인터넷으로 구입하는게 더 좋겠지만 왠지......more

Commented by saltyJiN at 2007/05/30 05:56
이젠 인터넷으로 주문하는게 여러모로 마음이 놓이더군요.
괜한 신경전 벌이지 않아도되니까요.
Commented by SEGAKUN at 2007/05/30 08:51
초중학교 이후로 제가 직접 당한적은 거의 없지만 비슷한 장면을 직접 본적도 있고 주변의 이야기만 들어봐도 도무지 가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더군요.

이번 건으로 용산던젼도 조금 제대로 정화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간지러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신 글 잘 읽고 갑니다.
Commented by 姜氏世家小家主姜世振 at 2007/05/30 16:01
제가 소프트는 어느정도 바가지를 써도 그냥 사는 편입니다.
일단 용산까지 가서 발품을 팔 정도면 이미 온라인으로 주문하기에는 늦고, 국전에는 동이 났으며, 용산에도 몇개 매장에서 예약물량만 돌 수준 일테니까요. 소프트야 그리 많이 바가지 못씌웁니다. 씌워도 만원이상 넘어가지 않아요. 못구했다고 징징대는 사람들 틈에 끼느니 그냥 그 가격 내고 사는거죠.

그러나 기기는.....저건 정말 너무한거 아닙니까? 글 정말 속시원하게 잘 쓰셨습니다.
Commented by 오리공주 at 2007/05/30 16:04
결국 악순환인거죠.... 소비자의 발길이 없어 그런 식으로 팔아먹는 다면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찾지 않을 것이고 결국 망하는 거죠.. 그러면서 모두 대통령 때문이라느니.... 경제가 어려워서 그렇다느니... 넋두리만 널어놓겠죠... 한국의 아키하바라는 무슨... 망해봐야 정신을 차리겠죠...
Commented by Sinny at 2007/05/30 16:07
굶어죽어라 라고 말하는 부분이 참 마음에 드네요. 솔직히 너네 삼촌이 용팔이라고 생각해봐라 하면 굶어죽으세요라고 까지는 말 못하겠지만 저런 부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고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논외인 문제이지만 만화 대여점도 좀 굶어죽어란 소릴 들었으면 좋겠네요 ㅠㅠ[법이나 통념상에 하자가 있는건 아니지만...;;]
Commented by 로리바람君 at 2007/05/30 16:47
아주 속시원한 글입니다. 추천갑니다 ^^/
소비자가 무슨 돈에 환장한 사람들인줄 아는군요. 돈 몇푼 아까와서 흥정하는건 그 자체를 즐기는겁니다. 아니면 돈이 빠듯한 어린 학생들이겠죠. 어느정도 돈에 여유가 있는 직장인이야 무언가 하나 장만하려고 맘먹으면 금액차 계산해서 어느정도 타협선 안이면 구매하지 않습니까. 저건 판매자의 입장이 아니라 얼마나 더 가격을 높게 책정해서 이윤을 많이 남기느냐 하고 고민하는 일종의 경매 담장자 같군요. 그것이 진정한 상도덕인지 궁금합니다.
용산은 옛날부터 물건과 함깨 양심을 팔아왔죠. 그덕에 싼물건도 비싸게 팔고 그랬지만, 이제 그 양심도 남아있지 않으니 팔게 있나요. 그냥 망하세요. 그게 평화를 위한 길입니다.
Commented by 로토 at 2007/05/30 17:16
굶어 죽어라 개새끼들아. 라는 대목에서 동감합니다.
용팔이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가 갈리는게 -_-;
(테파리도 마찬가지지만요)
Commented by 슈리첼 at 2007/05/30 17:27
저도 그런적 있죠 -_- 분명 가격 알아보고 갔는데 어처구니 없는 가격 불러서 대판 싸웠습니다. 그 후로 두 번 다시 용산에 안 가죠. 오히려 국전이 더 좋은것 같아요.
Commented by 올페노크 at 2007/05/30 17:40
공감타고 왔습니다. 당해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연출이 있다던지, 기자가 약을 올렸다던지 뭐 어쨌든 뉴스 보면서 '아 용팔이 ㄱㅅㄲ'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Commented by ^^ at 2007/05/30 17:49
용산 던전
정확한 표현이십니다. --b
Commented by Cainern at 2007/05/30 17:51
공감타고 왔습니다. 정말 공감많이 되는 포스트올려주셨어요
저도 인터넷 활성화되기전에 꽤 당했던 터라 이젠 다시는 용산안갑니다. 무려 중고소프트까지 대박으로 팔아먹던데요. 이젠 웹에서 사게 되더군요
Commented by dokio at 2007/05/30 18:13
저도 중고를 정품 가격 산 적이 있어서 남 얘기 같지가 않네요; 아 지금 생각하면 정말 학생 시절 피 같은 돈을...ㅠㅠ근데 그 땐 용산이 다 좋다고 했단 말이죠. 음, 용산... 아는 아저씨가 거기서 PDA 샀다고 하는데 아마 당했을(...) 거 같습니다orz;;;
Commented by creent at 2007/05/30 18:34
좀 굶어봐야 정신차리죠
Commented by 안경소녀교단 at 2007/05/30 18:35
A4용지라던지 공CD라던지 잉크 카드리지라던지 하는 소모품 구입하는 것 이외에는 용산은 거들떠보지도 않죠. 뭐 소모품도 인터넷에서 편하게 주문할 수는 있지만, 소모품은 빨리 손에 넣는게 조금이나마 더 이익이라서...
Commented by Mirai at 2007/05/30 19:05
판매체어세 제품 정가를 확실히 밝히는 것이 가장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군요;
Commented by creent at 2007/05/30 19:25
mirai님 // 그나마 그렇게 되면 문제는 간단하겠죠.
Commented by Newtype at 2007/05/30 19:26
그냥 몇천원 더 주더라도 인터넷이 낫습니다. ㅡㅡ

10년도 더 됐군요.
중학생때 용던에 워크맨 사러갔다가 욕도 먹고 몇시간동안 뺑뺑이 돌고
진짜... 그때만 생각하면...

정말 아직까지 안망하는게 신기하네요.
가끔씩 떡밥을 물어주는 아가씨나 아저씨들이 있어서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터미널 던전가서 진빼봤자 본전도 못찾습니다.
꼭 오프라인에서 사야한다면 동네 하이마트같은데 가서 사는게 낫죠.
Commented by 네리아리 at 2007/05/30 19:36
용산에 가서 소프트웨어 사기 당한 후에는 절대로 용산에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죠.
Commented by 루미 at 2007/05/30 21:09
공감 타고 왔습니다.
저도 조립컴 하나 맡겼다가 아..상태 뭣같은거 오는거 보곤 다신 거들떠도 안보리라 다짐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중딩시절-_;; 제 친구는 씨디 '한장'에 애니 '두편' 들어있는 '구운씨디' 를 장당 5천원~만원에 샀군요. 원래 그런건줄 알았더니 이건 뭐......-_-..
Commented by 이인의후계자 at 2007/05/30 21:30
이 포스트 최고입니다
아놔

Commented by ¶†Sabinus† at 2007/05/30 22:22
머.. 떠들 것도 없습니다. 망해 가는 거죠.. 그따구로 해서 망해가는데 망해가니까 더 하겠다고? 그렇다면 더 빨리 망하는 것 말고 어떤 결과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굳이 열내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유명해지려고 안달이 난 듯 하니
용산 가구단지나 이런 소리가 나올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네요.

가구단지가 들어오든 쇼핑몰이 들어오든 그자리에 들어오는 건 어차피 가기는 싫을 것 같네요.. 백화점이 아닌 한 저인간들이 딴데 가겠습니까..
Commented by WAKU at 2007/05/30 22:25
소싯적에 발바닥에 땀나도록 용산을 드나들며 용팔이를 대면했던 적이 있었던지라 약간의 과장과 편집이 가미 되었다 치더라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 10년정도 전에 CDP를 사러 갔을때 였는데... 바가지에 별도를 외치며 비아냥 대는 용팔이에게... "C8 ㅈ ㅗ ㄹ 라 비싸네.. 안 사!" 하고 역시 발바닥에 땀나도록 도망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지금은 가전제품은 대부분 인터넷으로... 무이지신공도 있고 해서.. 컴퓨터는 입질을 끊은지 몇 년 되가기에.. 용산 갈일은 거의 없네요..
Commented by ミルク at 2007/05/30 22:27
저도 초등학생때 아빠랑 손잡고 컴퓨터 사러가서 중고 하드를 신품값 주고 사왔더라는..슬픈 비화.. 컴맹 둘이 컴퓨터 산다고 왔으니 얼마나 맛난 먹이로 보였을까요 ㅠ
고등학생때도 디카사러 갔더니 여자혼자 왔다고 무슨 병*으로 보이는지.. 400만화소 캐논 똑딱이를 60만원까지 달라고 하지를 않나 -_- (그땐 이미 나름 지식으로 무장하고 갔었음) 이제는 친구들이 디카 산다고 하면 아예 웹 사이트 알려주고, 절대 용산 못가게 하지요. 여자에겐 지뢰밭, 아니, 폭탄 한 가운데와 같은 곳이예요. 여자라고 다 기계치는 아니란 말이다~!!! 울컥
Commented by 유머러스 at 2007/05/30 23:37
용팔이들의 태도가 결국 언론에서 뭇매를 맞는군요.
Commented by 곰아점마 at 2007/05/31 05:09
저도 공감이 많이 가네요..거의 십년전 고등학생때 멋모르고 이어폰사러 갔다가 제대로 바가지 쓰고 왔던 기억이....용팔이들 소비자 끄는 방법도 가지가지죠..돈떨어졌다고 불러세워고...불러서 안가면 뒤에서 욕하는건 기본이구요..여자들은 옛날 용산역 내려갈때 많이 당해보셨을거에요.. 전 엠디에 쓸 이어폰 사러 갔다가 사만원주고 샀습니다 이어폰을...몇천원짜리도 수두룩한데.. 비싸도 만원될까말까해보이는걸 아무것도 모르는 고등학생이라고 몇배로 비싸게 팔아먹은 용팔이가 지금도 미워요
지금은 용산갈때 여자라고 얕보이지 않을려고 가격 다 알아보고 남자 뎃고 갑니다
여자혼자가면 더 깔보고 구워삶으려고 해요 진짜 용팔이들 신용안감
Commented by 너구리 at 2007/05/31 06:54
트랙백 해갑니다.
Commented by 하프오크 at 2007/05/31 08:56
Commented by Allenait at 2007/05/31 14:13
공감 타고 왔습니다.
용산을 꽤 자주가는 편이기는 하지만 저런 류의 피해는 당해본 적 없더군요.
컴퓨터 부속만 사서 그럴지도.. 지만 저런 일은 일어나는 거라는 게..

사실 저기 사건 일어났던 터미널이나 전자랜드쪽이 좀 거시기(...) 하기는 하죠. 가급적이면 거기서 물건 안사려고는 하는데..


하기사 자업 자득이겠죠. 게다가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 흐리는 격이겠구요.

아 그리고 링크 신고합니다.
Commented by 재민 at 2007/05/31 14:40
굶어 죽어라 개새끼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 ^^ 리플 잘 안 다는데 남겨요 >_<

and, 조금만 레벨업되면 용팔이몹을 가지고 놀수도 있답니다 -_-;;
제발 때려줘라 개새끼들아. 합의금타서 컴터 업그레이드나 좀 하자.
Commented by LAZALINO at 2007/06/01 00:47
발길이 끊어지게 만든이유가 있으니... 이래저래..;
잘 보고 갑니다// 말씀 재밋게 하십니다 ㅠ;;
Commented by luxferre at 2007/06/01 00:56
정말 속시원하네요. 사실 터미널만 피해가도 반은 성공한거지요^^; 글 참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Commented by 루미아 at 2007/06/01 01:34
이오공감 보고 왔습니다.
참 글을 잘 쓰시네요. 내용도 알차고...
링크하고 앞으로 자주 들리겠습니다.
Commented by amish at 2007/06/01 03:35
문제는 용산말고도 한국에서는 '굶어죽어라 개자식들아' 라고 외쳐야 할 곳들이 상당히 많다는거죠. 아주 아주 많다는거죠. .

. 이들이 다 굶어죽던지 아니면. 폭리를 취하지 않아야 그래도 일하는 사람이 먹고 살겠죠. '일' 하는 사람이 말입니다.
Commented by guyde at 2007/06/01 20:01
"맞을래요?" <- 정말 경악을 금치못함!
정말 신경써서 잘해도 다시안오는 고객들이 많은데 이렇게까지 한다는건 이해할 수가 없네요! 개념은 집에두고 몸만 일하러 간건가..ㅡㅡ?
Commented by 일장춘몽 at 2007/06/01 21:21
역시 정보가 중요해.
Commented by 망이모자 at 2007/06/01 21:32
확실히, 제친구가 용산에 10만원짜리 메모리카드 사러갔다가
판다는 가게 닫아서 다른 가게 가니까 10만원짜릴 44만원에 판다고
하더라구요-_-; 그전까진 잘 몰랐는데 그 소리를 듣고 확 하고 깨달아버렸..()
Commented by Mr_Fe at 2007/06/01 23:20
허헛 이오공감에서 보고왔어요..
속이 시원하네요 허허! 인터넷거래만 하고 간혹 가도 공시디나 DVD사러 가기에 저런일은 없었는데..
마지막에 맞을래요? 이 한마디에..울컥하게 되네요 허허
Commented by 김상하 at 2007/06/02 01:04
나이스!
Commented by 당근농장 at 2007/06/02 08:23
굶어죽어라 개새끼..
완전공감!!
Commented by 류사부 at 2007/06/02 11:56
옛날에 컴퓨터 조립할 때 당한 사기가 생각나는군요..
잘 읽었습니다.
Commented by 道然冥 at 2007/06/03 20:06
맞을래요가 뭐여 맞을래?라고 해야지 ㅋㅋㅋㅋㅋㅋ<비아냥거리기 놀이중
저는 용산 가보진 못햇지만 사는곳 근처에 비슷한곳 있어요.
짜증나서 그냥 인터넷으로 사고있어요 ㅋㅋ
Commented by 지미 at 2007/06/03 21:20
밸리를 타고 왔습니다.
좋은 정보, 좋은 글 보고갑니다~
Commented by 커맨더 at 2007/06/04 00:27
공감타고 왔습니다. 정말 속 시원한 글이네요. 좋은 포스팅 보고갑니다^^
Commented by Karpe at 2007/06/05 19:21
용산전에 청계선(세운상가)때서부터 이런형태의 전자제품 양판(밀수)점이 들어서있었고, 그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거래방법이 그대로 내려온겁니다. 시대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것은 '멸종'하거나 '다른 형태로 진화'하게 되죠.
...

나름 '실제물건들을 구경'하기는 괜찮았는데, 사라지면 '새발에 피의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만큼 쯤' 아쉬울일이 있을수도 ... ^^; (글 참 시원~ 합니다)
Commented by 바다키티 at 2007/06/12 02:24
용던은 컴퓨터용품만 가끔 사러 가고 있습니다.. 기타 즐겨하는 게임과 기타 물품을 보고 싶을때는 말 그대로 구경만 하러가죠!!! 물론 안삽니다!! 왜냐고요? 저같이 멋지고 터프하고 강한 남성은 던전으로 가는것을 두려워 하지 않기때문이죠!! 로망이랄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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