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ley, Home, Egloos


왜 이게 불만거리가 되는건지 도통 모르겠다.
모르겠달까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로 당황스럽다.

&&

Home일때 이런 불만이 있었다고 한다.

"Home이라니 이상하네요. Home은 당연히 나의 홈을 상징하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해놓으니 마치 우리가 셋방살이라도 하는 느낌이예요."

1.자기가 생각하는 상징이 당연히 모두가 생각하는 상징일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우습다. 그럼 main으로 해뒀으면, 내 이글루의 main은 바로 내 이글루지요. 이럴텐가... 이글루스닷컴 자체의 서비스에서, 메인을 Home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그렇게 싫은가?

2-1.솔직히 셋방살이잖아?-_-;

&&

2-2.
왜 예전에는 불만이 없었을까.

Valley :

"아니 Valley라니, 그럼 우리는 계곡 위 평지에서 근근히 텐트나 치고 살고있다는 얘긴가요?!"

이제 또 불만이 있겠군.

Egloos :

"아니 Egloos라니, 그럼 우리는 이글루 근처 얼음 위에서 모닥불이나 피우고서 앉아있다는 얘긴가요?!"

&&

트집을 위한 트집, 시비를 위한 시비.
물론 소위 '일부'의 이야기고, 작정하고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겠지만, 이렇게 표류하는 표기를 보니 안타까운 느낌이 든다.







ps.아니면, 제가 모르는, 표기가 다시한번 바뀐 다른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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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개념없음 | 2007/06/01 19:42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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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카잔스카이 at 2007/06/02 00:41
저도 이글루를 오래 써왔지만 개인적으로 별 상관없는데 신경쓰이는 분들이 있나 봅니다. 근데 그 뭐냐.. 이글루 전혀 모르는 사람이 메인화면으로 가기 위해 home이란 텍스트를 잘못 클릭해볼수도 있겠단 생각은 드는군요; 그것말고는 뭐...
Commented by LaJune at 2007/06/02 12:27
셋방살이 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home에 관해서는 생각이 다르신듯 싶습니다.
월세를 살든 전세를 살든 자가주택이든간에 home라는 곳은 자신의 개인 공간, 즉 자기 방이랄 수 있는 곳의 명칭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유독 그 명칭에 대해 반감이 생겼던 것이고요. 그럼 그 전에 쓰던 밸리요? 이글루라는 이름이 그저 독특한 '개인적 공간'의 이미지로 다가왔듯 밸리는 '그 개인적 공간이 모인 계곡, 집합소'라는 식으로 받아들여졌던 것이니 딴죽 걸일은 없었습니다만;
애초에 바꾸기를 이글루홈home<--이었다면 또 느낌이 다르지요. 수긍 가능한 형태입니다. 허나 그런것 없이 그냥 home은 우리집인지 너네집인지 이글루네집인지 꽤나 헷갈립니다.
개념님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상관없으나 다른 사람의 말이 그저 '시비를 위한 시비'만은 아닌 것도 알아주셨으면 싶네요.
Commented by 개념없음 at 2007/06/02 14:03
카잔스카이/그럴 염려는 있더군요. 보통은 Main이나, 지금처럼 사이트명을 사용하니까요.

LaJune/Home에 관한 생각이 다르군요--; Home은 방이 아니라 집이지요. 그래서 Home이라는 명칭을 싫어하셨던 분들은 셋방살이라는 표현을 쓰셨던거고요. 집이자, 가정이자, 가족이자, 뭐 그런. 서태지의 Come back home이 방으로 돌아오라는 얘기는 아니었지요? 머틀리 크루의 Home sweet home도 마찬가지고.
Home이라는 표기의 이면에는, Egloos라는 이름의 커다란 집에 있는 각각의 방에 블로거들이 들어가있는, 그런 이미지가 있는게 아닌가 싶군요. 하숙집같은거 생각하셔도 좋고. 말씀하신대로, 개인적 공간(방)이 모인 집합소(집)이라고 받아들이는게 더 수월하지 않나요?
Commented by twina at 2007/06/02 14:41
그건 좀 아닌듯 싶은데요. 결과적으로 봤을 때 밸리나 이글루스 명칭에는 아무도 불만을 토출한 바 없고, 홈에만 변경 요청이 많이 들어왔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뭐든 딴지걸고 싶어하는게 아니라는 거죠.

홈 이라는 명칭은 자기가 보통 서비스를 시작하거나, 마지막으로 돌아가는 위치를 지칭합니다. 사람들이 이글루스 메인에서 시작하던가요? 대부분은 자기 블로그에서 시작한다는 이글루스 측의 통계가 있었습니다. (작년쯤의 공지를 찾아보면 나옵니다.)

블로그 서비스의 특성상 개개인의 블로그는 곧 자신의 홈입니다.
이글루가 바로 얼음으로 만든 집을 뜻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개념없음 at 2007/06/02 15:03
twina/헤에. 다들 그렇게 들어가는군요? 모르던 사실이예요. 전 처음에 이오공감과 밸리를 보고, 링크한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제 블로그로 돌아오니까요.

음. 하지만, 음. 이건 좀 소모적이고 의미없는, 개개인의 정의에 따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저는 '블로그 서비스의 특성상' 개개인의 블로그는 곧 방이라고 생각해요. 홈페이지하고는 느낌이 약간 다르죠. 블로그의 여러 특징 중 하나에 타 블로그와의 연계성이 있다는 생각에 동의하시나요? 다른 블로그와의 교류가 홈페이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편하다는 점, 그 것이 블로그를 활발하게 한 요인 중 하나라고 봐요.
그렇다고 한다면 블로그는 방이라고 볼 수 있겠죠. 내부 구조도 홈페이지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편이고. (물론 복잡하게 커스터마이즈해서 홈페이지처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ps.이글루스 자체를 커다란 집으로, 그리고 각각의 이글루를 방으로 보는 또 하나의 이유는, 아무래도 타 블로그 서비스하고는 연계가 쉽지 않아서이기도 해요; 이글루스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교류하는 사람들이니.
Commented by Allenait at 2007/06/02 21:50
속편하게 신경 쓰지 않는게 좋습(야)

'이글루' 라는 게, 어쩌면 그런 것 같네요. 비트와 바이트, 1과 0으로 표현되는 인터넷의 인간성이 실종된 마치 동토와 같은 곳에서, 이글루처럼 조금이나마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있게 하자.. 라는 뜻이 담겨 있는 것 같네요.



Commented by LaJune at 2007/06/02 23:13
말씀대로 느낌의 차이인듯 싶네요. 제겐 웹상에서의 '홈'은 우리집, 즉 내 공간을 의미한다는 생각이었거든요. 대부분은 제 이글루부터 들어가는지라... 개인 홈페이지를 오래 운영했던 까닭에 더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어요.
Commented by Pring at 2007/06/05 20:21
언젠가부터 Home이 Egloos로 바뀌어있더군요. 저야 뭐 홈이나 이글루스나 어쨌든 클릭해서 밸리로 넘어가면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만.. 처음에 이글루스가 개편됐을때 요상한 이유들을 들어서 불만이라는둥 할 떄들 저만 뭔소리들 하는지 이해못하고 있던게 아니였군요..-_-;; (홈이 왜 맘에 안드는지에 대한 이유자체부터 이해를 할 수 없으니 말이죠;)
Commented by 압정 at 2007/06/07 09:11
저는 홈하면 당연히 제 이글루 메인으로 돌아가는 줄 알고 눌렀다가 몇번 이글루스 메인으로 가길래 얼라?했던 적이 있어요. 두어번 실수하고 다음부터는 마이 이글루를 누르지만 제게 있어서 홈은 이글루스가 아니라 제 이글루니까요. 이글루스 메인 화면은...다른 사람들과 만나는 광장 정도랄까요?
익숙했던 것이 눈이나 손에 익지 않게 바뀌었다, 바뀌니까 불편하기만할뿐 좋아진 걸 모르겠는데 하는 업데이트부분에 사용자 입장에서 불평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하나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 건 가끔 좀 거슬리기는 해요.
Commented by 바다키티 at 2007/06/12 02:21
제경우는 머 어찌 어찌대도 이렇게 편안히 블로깅을 할수 있는것 자체에 감사만 할줄 아는 바보라 상관없지만 제일 짜증나는 인간은 아무 문제도 모르고 살다가 남이 써놓은 글을 보고 아무생각없이<심지어 동의조차 안하면서> 가식적으로 같이 남을 씹는 박쥐과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머 그것도 나름 상관은 없겠지만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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