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10일
팔게 아니면 광고하지 말라고?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 여름이다. 많은 사람들이 더위에 지쳐 푹푹 쓰러지고 옷의 노출도는 남녀불문하고 높아만 간다. 많은 남자의(그리고 내색을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많은 여자 또한) 눈이 즐거워지고있다. 그런 와중에서 또 또라이같은 발언이 휙 등장하고야 만다.
"여자들 옷이 너무 야한거 아닌가"
아니, 야하면 뭐 어때서?
&&
저 논리는 그것과 하등 다를게 없다. "여성이 처신을 잘못해서 성폭행을 당한 것이다. 그러므로 남성이 성폭행을 한 것도 일견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미친거 아냐? "여성이 처신을 잘못하면 성폭행을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건 여성들이 이 사회(특히 술자리)에서 감안해야할 주의사항일 뿐이지 성폭행의 합리화를 위한 논거가 아니다. 여자가 옷을 야하게 입었건 벗고 다녔건 성폭행은 정상참작이 불가능한 죄일 뿐이다. 이건 그것과 같다.
아니, 야하면 뭐 어떤가?
&&
꼭 그런 불평을 한다.
"왜 짧은 치마를 입었으면서 계단 올라갈때 가리는가"
"왜 야한 옷을 입었으면서 작업걸면 튕기는가"
"왜 팔 것도 아니면서 광고하는가"
남자는 여자를 이해하지 못한다. 아마 평생 그럴거다. 하지만 이 일은, 남녀를 불문하고 똑같은 심리에서 나오는 일이다. 뭐? 이뻐보이기. 음. 여자가 보여줄것도 아니면서 아슬아슬 한 옷 입고나오는 거? 그게 예쁘니까 그렇다. 남자가 이해 못할 일은 아니지 않은가. ......아니다. 생각해보면, 집 앞 슈퍼에 간다고 러닝셔츠에 츄리닝바지 푸석푸석한 머리 눈가의 눈곱까지 그대로 외출하는 남자들은 평생 가도 이해 못하겠지.
옷을 입고 치장을 한다는 것은, 순간을 긴장한다는 말이다. 모두가 그렇다고는 하지 않겠지만, 사람들이 집에 와서 가장 먼저 하는건 주로 뭔가를 벗는 일이다. 가방을 가졌으면 가방을, 외투를 입었으면 외투를, 양말을 신었으면 양말을, 반지를 꼈으면 반지를. 그런 것들을 몸에서 떨어뜨려서 긴장을 풀고 쉬게 되는 것이다. (왜 여름이 헌팅이 많은 계절이겠는가.) 그런 치장은 꼭 누구를 꼬시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그런 치장이 스스로를 긴장하게 하고, 그만큼 당당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이해 못하겠는가? 예뻐서 입는거다. 물론 어떤 사람의 눈에는 안 이쁘게 보일 수도 있겠지. 하지만 자신에게 예쁜 옷인걸. 그런 옷을 입은게 그렇게 못마땅한가? 말세인가? 다 벗고 다녔나? 당신은 위험하니까 여름엔 바닷가 가지 마라.
그래, '보여주기 위해'입고 다닌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결국 그런 긴장은 남의 시선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테니.(난 동의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고 해서 저 말들이 합리화될리가 없다. '보여주기 위해'입었다고 가정하고 얘기해보자. 우선, 짧은 치마로 예쁜 다리를 자랑하고 싶었던 것 뿐이지 속옷을 보여주고 싶었던게 아니다. 그러니까 가리는게 당연하지. 당신이 볼거라고 의심하고 변태로 몰아서 가리는게 아니다. 그냥 보일 수 있으니까 가리는거다. 왜 작업하면 안넘어오냐고? 당연하지. 1.당신 넘어오라고 야하게 입지 않았다. 2.누가 작업걸어달라고 야하게 입은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안넘어오지. 저런건 탓하려면 좀 매력없는 스스로를 탓해라. 팔게 아니면 광고하지 말라는 말이 내가 이 포스팅을 하게 한 모티베이션이다. 팔거 아니거든여? 팔거라고 해도, 당신에게 파는거 아니거든여? 야한 옷을 입으면 매춘부라니, 대체 어느 시대에서 어떤 경직된 사고로 어떤 편견을 가지고 살아오셨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팔거 아니다. 광고도 아니다. 혼자 꼴려서 광고라고 생각하지 말지어다.
&&
여자를 존중해라. 떠받들라는 얘기가 아니다. 여자도 타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얘기다. 당신이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 당신은 당연히 타인인 여자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당신의 기준에 맞춰서 생각하는건 좋다. 사람에겐 다 자기 기준이 있는 거니까. 하지만 타인이 여자라고, 당신이 생각하는 '여자'라는 틀에 맞추어 생각하고 화내지는 말아라. 추하고 역하다.
ps.이걸 패션 밸리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제일 비슷한 주제 같아서(동떨어졌지만)넣어봤어요. 한분이라도 태클걸어주시면 얼른 내립니다 잽싸게 보는즉시 *^^*
# by | 2007/06/10 22:29 | 트랙백(4) | 덧글(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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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밸리에서 이런 논쟁을 보다니 참으로 씁쓸하긴 하지만 그쪽에서 내리지 않는한 님도 내리지 마세요.^^
으하하하~ 이 말 속시원한데요!! ^^
마음에 드는 대로 골라서 입고 나서 거울에 비친 자신이 아름다워 보일 때의
급상승하는 자기애와 만족감, 그리고 더 당당해지고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지는...
자기 자신만의 확고한 미(美)의 표현이라는 점을 어떻게든 비틀고 손가락질하려는
그런 사람들 때문에 여름이 괴로운 거죠..=_= 참 골치 아픈 세상입니다.
이것도 엄청 공감이네요...
어제 밸리에서 '그'글을 읽고 어떻게 복수를 해줘야 하나 속이 부글부글 했었는데...
덕분에 너무 시원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D 덧글들에도 공감 천만배입니다.
이거 그대로 여자를 남자로 바꿔서 여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군요.
전 페미분들이 남자를 존중하는거 한번도 본 적 없군요.
같은 여자분들도 싫어하는 그런 부류지 싶은데요...
'페미니스트' 가 아닌, 우리나라의 '꼴페미' -_-a
물론 위에 NaMa님도 걔네들한테 하는 얘기시겠죠a
의외로 많은 남자분들이 별로 신경 안 씁니다-_-; 뭐 이젠 그런 게 크게
드물지 않아서...-_-;;; 하지만 그런데도 그냥 다니다가 지하철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 눈앞에 그런 옷이 나타나면 좀 당황스럽거든요.
빤히 보고 있자니 이상하고-_-; 그렇다고 고개 숙이거나 시선 돌리자니
괜히 잘못도 없이 그러는 것 같아 좀 그렇구요...-_-;;;
팔기 위해 옷을 입는 여자들이 아니죠, 대부분의 여자들은.
하지만, 패션은 패션인 것이지 그걸 '야한 옷 입었으니 범해도 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말 그대로 범죄자죠. 범죄자.(...)
"처신을 그렇게 하니 성폭행을 당하지"따위의 날강도놈과 하등 다를 바 없는 논리로 여자를 죄인으로 몰려 드는 일부 몰지각한 인간들을 보면 정말 화가 나지말예요.
간만에 속 시원한 글 감사드립니다^^
기저에 깔린 주장에는 모두 동의하는 바이나 전달의 세련됨이 부족한 듯 보여서 참 아쉽습니다. 이 포스팅이 맺힌 한이 풀어지는 계기는 되실지라도, 보통 공격적인 언어 사용은 공격을 불러오지 않던가요.
이글루스 검투장에 입성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
..근데 별로 공격적으로는 안 보이는건 제가 거칠게 쓰는 사람이어서일까요...
하지만 이런건 저도 좀 당황스러운게 가끔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을 오를때 자칫 오해를 살만한 부분이 있었죠... ㅁ ㅓ 슬기롭게 넘어가긴 했어도 영 ㅎㅎㅎ 간혹 혼자 오해하고 혼자 사람븅신만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암튼 옷차림의 문제는 없지만 기본 소양이 떨어지면 남자던 여자던 천박해 보이는건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하는 바입니다 ^^
남녀가 서로의 옷입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해서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동기 여자애들을 보면 자기만족을 위해서 예쁘게 치장하고 옷 입고 사진찍고 하는 경우를 많이 보지요. 하지만 남자들은 전혀 - _-;, 남에게 잘 보일 것 아니면 쓸데 없이 왜 귀찮게 치장해야하냐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와 제 주위 친구들은) 혼자 이런 옷 저런 옷 입고 셀카 찍어서 올리고 그런 남자분들을 거의 본 적이 없는 걸 보면 대부분의 남자분들이 이러한가봅니다.
그러니까 요지는 서로서로 좀더 이해하자는 거죠. ^^;
'"여자들 옷이 너무 야한거 아닌가"'
여기서 갑자기 왜 (비유라지만) 성폭행이 나오고 처신문제가 나옵니까...?
그 말을 하는 사람은 모두 그런 음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는 건지요?
옷차림에서 단지 에로 만을 느끼시는지 모르시겠지만,
'혐오'도 느낄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침을 뱉고 가는 사람들을 보고 '저사람은 길거리에서 무슨 짓이야'
담배연기 아무데나 뻑뻑 날리는 사람들을 보고 '정말 싫다' 하고 생각하는 수준으로
'대체 왜저렇게 야하게 입고 다니는 거지' 하고 부담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옛날처럼 그렇게 입지 말라고 경찰이 자로 재면서 단속하는 것도 아닌 마당에
왜 이 글처럼 역으로 도발을 거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그런걸 가지고 트집잡지도, 말도 안되는 유치한 변명을 늘어놓지 않는 덕후는 그렇게 매도당하면 기분이 별로 좋진 않습니다.
제 이야기입니다 :P
물론 한국에서 또 과한 메이크업은 혐오의 대상이죠 -_-;
이 글을 읽으니 전에 제가 적은 글이 생각나서 트랙백을 날립니다.^^
이보다 더한 멍멍이소리는 더 없구만요 -_-;
블로그는 자신의 공간이니까, 그 공간에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이야기 하는 것은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문제는 블로그에 누구나 들어올 수있다는 거죠. 블로그를 비밀일기장이나 술자리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저런류의 이야기 나만 보는 일기장에 썼다면 이렇게 시끄러워지지 않았을게죠.
누구나 자기가 뱉은 말에 책임을 저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성과 남성 논쟁을 떠나서 자신의 말로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그것도 많은 분들의)'말'에 대해선 사과를 해야 한다고 봐요. 하지만, 이런 말이 전혀 먹혀들어갈 분위기는 아닌것 같아 답답합니다.
:D이글루에서 종종 여성VS남성으로 싸우는데 이번 문제는 과열 현상 없이 조속히 소강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분노한 마음 크게 저어하지 마세요...^^
상황을 바꿔서 남자가 삼각 팬티에 가까운 반바지에 웃통을 벗고 거리를 활보한다면 저 남자 참 야하게 다니네... 라는 말을 할 법 하잖아요? 물론 글쓴이께서 의도하신 야한 복장은 크게 야하지 않은 복장... 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_-)b
어이가 없네요. 남자들이 과도하게 노출하고 다니면 여자들이 혐오감 느끼는것처럼
여자들이 과도한 노출하면 남자들이 보기에도 부담스럽고 안좋기때문에
'너무 야하게 입고다니는거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왜 야한 옷을 입었으면서 작업걸면 튕기는가"<- 실제로 이런생각 하고사는 등신같은 남자는 소수라는거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모든 남자들이 야하게 입은 여성을 보면 옷차림에 불평하면서도 속으로는 침 질질
흘리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닙니다. 전 노출이 심한 여성들을 보면 그저 불쾌하던걸요.
여자들이 예쁜옷을 입고 다니고 누구에게나 친절하려고 노력하려는 심리는 누군가의 시선과 관심을 '받기'위해서이지 자신의 몸매나 친절을 타의에 베푸려고 하는게 아니라는겁니다.
예쁜옷으로 글이 나왔으니 친절로 예로 들어보면
여성들은 관심을 원합니다. 남들이 자신을 친절한사람으로 평가해주면 좋기 때문에 친절을 베풉니다.
그러나 남성들에겐 그러한 심리가 없고, 또한 이해하지 못합니다.(극단적으로 말해서입니다. 물론 아예 전무하지는 않겠죠)
그래서 남자들은 여성들의 예기치 않은 친절을 '내가 딱히 잘해준것도 없는데 쟤는 나한테 잘해주네? 날 좋아하나봐!' 정도로 밖에 해석할 수 없습니다.
예쁜옷을 입는 심리도 마찬가지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정리하자면, 여자들은 관심과 시선을 원하고 예쁜여자로 평가받길 바랍니다. 그래서 예쁜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이지. 남자들에게 서비스하려고 그러는게 아니라는겁니다.
그러나 남성들에게는 그걸 이해할 수 있는 심리수단이 없기 때문에 '팔기위해서' 라든가 '튕길거면서' 따위의 사고가 나오는겁니다.
이런 여성들의 불만을 잠식하는 것은 남자들이 그러한 여성들의 시점에 맞춰주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그런 여성들의 시점에다 맞추다보면 어쩐지 남자답지 못한 남자가 되어버린다랄까요.
저는 여자들이 바라는 남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면 아이러니하게도 여성들이 바라는 남성상에서도 멀어지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남자들의 뇌에서 성욕을 느끼는 부분은 여자들의 그것보다 두배이상 크다고 합니다.
짐승 같다곤 해도 그게 남자죠[.....]
이런 생리적인 차이를 감안해서라도, 야한옷을 입고 다니는 여자들은 남자들의 부담스런 시선을 수용할 용기는 필요할 듯 합니다 ㅎㅎ;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여자들이 야한옷을 입고다니던 무슬림처럼 천으로 꽁꽁 감고 다니던 상관없다고 봅니다만,
남자의 성적 메카니즘은 상당히 단순한 관계로, 야하게 입고다니면 눈길이 가는건 본능입니다. 그렇다고 쳐다보는 남자들은 전부 변태로 몰지는 말아주세요. 너무 뚫어지게 쳐다보는건 문제지만.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_<
滅君님 // 고개 돌리다 자연스럽게 눈길이 슬쩍 스치는 것 정도로 변태로 몰지는 않습니다 ^^; 말씀하신대로 너무 뚫어지게 보면 문제가 되는 거지요. 그리고 뚫어지게 쳐다보지 말라고 하자 그럼 "팔게 아니면 광고하지 말라"고 화를 내면 이제 본격적으로 문제가 되는 거구요;
언제나 느끼지만 이렇게 몇몇 소수의 남성분들을 타겟으로 해서 글을 쓰면 그에 해당하지 않는 남성분들도 울컥하셔서 일이 좀 크게 번지는 게 아닌가 합니다.
여자들도 생각합니다. 남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다-라고요^^ 이점은 알아주셨으면 하네요_ _)
여자의 노출을 보고 남자가 덮치면 강간입니다.
형벌 차이부터 남자에게 죄가 있다는걸 인정하는게지요 =_=
잘 읽었습니다.
빙빙 돌려가며 말하는 작자들보면 오히려 답답해서..
저 논리는 그것과 하등 다를게 없다.
"여성이 처신을 잘못해서 성폭행을 당한 것이다. 그러므로 남성이 성폭행을 한 것도 일견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전개 과정이 참 희환하군요. 여자들 옷이 야한게 아냐? 가 어떻게 성폭행한 것도 이해할수 있다와 같은 말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사람들이 여자들이 가득찬 엘리베이터 안에서 버젓이 나눈이야기 입니다. 같은 건물에 있는 친구의 직원들이 상당히 불쾨해 하더군요. 그럼에도 용감히 자기들 할말은 끝까지 했다는 그 매너없는 태도에 치를 떱니다.
또한 선정적인 장면에 눈길이 가는것도 당연한 현상입니다.
상당히 노출이 많은 옷을 입은 여성을 남성이 쳐다보는건 부도덕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부도덕하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요.
도둑질이나 강간은 범죄행위이지만 완전히 막을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남성의 눈길이 부도덕하다고 생각하실 때 그들을 미워하는건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 부도덕한 행위가 막기 어려운 것의 일종임을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PS : 성폭행 문제와 곁눈질 문제는 적용 범위가 다릅니다. 성폭행은 범법행위이기에 모든 경우에 처벌을 할 수 있습니다. 곁눈질은 과도한 경우에만 성희롱에 해당되어 처벌할 수 있습니다. 두 문제에 적용되는 마음은 모두 성적인 관심에 해당하는 것으로 같은 종류입니다만 마음에 관한 행위의 정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유사한 것으로 분류할 수는 있지만 동일한 것으로 간주할 수는 없습니다.
그건 단순히 상대방이 자기 취향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무말이나 막하면 어때가 되는거고..
내가 아무생각이나 하는걸 왜 참견인대랑 비슷하지않나요?..
자기 자신의 이해력으로 모든걸 이해할수있다 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장애 아닌가요?
하지만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입은, 쉽게 말해서 야하게 입은 복장을 직접 현실에서 보게 되면. 상당히 민망해하고 불쾌감조차 느끼는게 일반 사람입니다. 1,2번째 문단은 그런 시점을 배제하고 쓰신 글 같은데 그래서 많은 분들이 납득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http://showtemper.egloos.com/301683
"안보여줄거면 뭐하러 저런거 입고 다녀?"
.......
당장 하이힐로 하이킥을 콤보로 날려주고 싶었지만 소심한 전 뚫어져라 째려보는 걸로만 만족해야했죠. 이 글이 지지를 받는 건 실제로 저런 일을 겪은 사람이 많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시원한 글이네요.
이거야말로 남녀의 인식 차이를 보여주는듯.
여자들은 거의 자기가 봐서 예쁘고 자기가 만족하는 형태로 옷을 입죠.
미니 스커트를 입는다고 해서 이거 남들이 볼때 내가 입으면 섹시하겠지, 이거 내가 입으면 남들이 예쁘게 봐주겠지 보다는 입어서 예쁘면 그냥 입는데 남자들은 남자들에게 보여주려고 이쁘께 보이려고 입는다고 생각하는것 같네요.
여자들이 짧은 치마입고 예쁘게 하고 오는건 남자들에게 잘 보이려고~라고 생각한 남자 교수 입장에서는 이해할수 없는 일이었겠죠 ^^
인식의 차이란 이래서 재미있기도 하고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야한옷을 입었을때는 그만큼 발정난 강간범의 눈에 잘띄게 되므로 평소보다는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계단올라갈때 속옷이 보이니 조심하라, 야한옷입으면 표적이 될수있으니 조심하라는 뜻이 될수도 있잖아요.. 다만 말이 좀 거칠뿐이지..
뭐 말마따나 '눈이 가는건' 어쩔 수 없는거고(계속 쳐다보는거나 그것을 성적 유희대상으로 삼는것과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그 노출에 불쾌해 하시는 분들까지 포함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야한 옷 입었다고 강간해도 감방가고요.
그리고 강간은 70% 이상이 계획성 범죄에요. 치밀하게 계획해서 저지르지 우발적으로 저지르는 비율 낮습니다.
제 동생은 여자인데도 미니스커트 입은 여자들을 이해 못 하더군요; 저도 사실 아슬아슬하게 입는 여자들은 이해가 안 가긴 합니다만, 존중은 합니다; 누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라기보단 자기가 보기에 예뻐서 입는 걸테니까요. 화장만 해도... 얼마 전에 한국녀 화장 하루에 몇십분~이런 뉴스 떠서 한창 논쟁거리가 됐었는데. 그것 역시 마찬가지의 맥락 아닐까 생각해요. 자기 자신을 가꾸는 행위, 과하지만 않으면 참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니스커트도, 조금 적당한 길이로 입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간당간당한 건 같은 여자로서 민망해죽겠어요ㅠㅠ
여자들이 노출이 심한 옷 입는다는게 꼭 남자에게 보이기 위해서가아닌 자신의 자신있는 부분을 과시기 위한 방법중 하나라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이해두 되구요. 그래도 아무리 자신이 있다고 하여도 남들을 너무 자극할 정도가 되면 오히려 피해를 주거나 그 자극으로 인해 범죄의 대상이 될수도 있으니 수위를 조절하고 좀 생각좀하면서 조심하라는 말이었습니다.
.. 그런데 찾아보니까 제가 리플 단것도 있네요.
요새 치매가 오려나 봅니다..
누구 꼬시려고 하는게 아닌
단순히 자기 몸 자랑하는걸로 보이던데요...
그러니까.
지나친 노출을 삼가해라. 라는것은
씨댕 욘니 아니꼬우니까 자랑질좀 그만 하지?
라는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
남자분들... 자랑 좀 하지? *-_-*
...
여자분들이 야하게 입었으면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멋진 조형물이나 장식품 같은걸 보면 눈길이 가게 마련이잖아요?
다만 그것을 자기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자기것으로 만들려고 한다면
도둑질이지요.
남의 물건을 탐내지 말찌어다.
근데 추천 어디서 주는 거죠...ㅡ.,ㅡ;
전 여성들에게 폭력.. 특히 성폭력을 휘두르는 남성들은 다들 거세해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러나!
지하철 맞은편에 앉은 여성이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있는데..
본의 아니게 시선이 갈수도 있고.. 그걸 성추행이라고 몰아붙이는
여성들 또한 하등 잘한것 없구요.
잘생긴 남자가 쳐다보면 관심, 허름한 남자가 쳐다보면 성추행..
이런 논리 가진 여성들 또한 잘못 됐구요..
실제로 이런 여성분들 많다는게 문제입니다..-_-;;
한번 연관이랄까
저 위에 혈견화님 리플 다신 거 있어요
뭘 이제 보신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