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놓고, 이글루스 운영진이 그렇게 잘못했냐?

카테고리 뷰 변경에 대하여

(글쓰기에 앞서:
난 카테고리 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카테고리 뷰가 좋은지 아닌지에 대한 얘긴 하지 않겠다. 이 글에서는, 카테고리 뷰가 불편하게 바뀌었다고 가정하고 얘기하겠다. 당신들의 주장대로.)

이게, 이오공감 2.0을 그렇게나 반대하던, 당신들이 얘기하는 그 훈훈하고 정겨운 분위기인가?

그렇게나 열성적으로 '이오공감 2.0의 악영향/바르지 못한 사용'에 대해 얘기하던 인간들이, 나름대로 공공의 적이 나오니까 좋다고 악의성 추천하는 꼬라지를 보고있노라니 성인전용이라고 하는 이글루스도 별거 없구나 싶다. 졸라들 이성적이시다. 처음에 이 이오공감을 보고 '이번 카테고리 뷰 변경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나'라는 생각을 내가 했을 정도로 열렬한 추천을 받아가며 이 포스트가 이오공감에 올라왔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찬성하는 작자는 하나도 없다. 신나냐? 니들 비공감 공감해주는 인간들 많아서? 이오공감2.0, 난 좋아한다. 이오공감 2.0덕에 많은 분들께서 내 글을 읽어주시고, 찬성의견도 반대의견도 써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좋았다. 사실 그것만이 아니더라도, 이오공감2.0은 그야말로 이슈의 산지니까. 굳이 싸움날만한 게 아니더라도 이번 변경에 대한 불만이라든가, 훈훈한 얘기도 많고 즐거운 지름 품목에 관한 얘기도 많다. 뭐 어때?

하지만 그런 나도 '이런 일은 없어야 할텐데'라고 생각했던게 악의적 추천이다.

니들 지금 "열분들 얘좀보래여 졸라 나빠여 그쳐? 그쳐?"이러는 어린애들이랑 뭐가 다르다고 생각하냐? 왜, EBC는 운영진 이글루니까 그래도 괜찮냐? 졸라 편한 방식이네, 그거?

&&

여튼 글을 봤다.

리플들 보니까, 그래도 그나마 차분차분하게 글 쓴(물론 그게 그거인 똑같은 내용들이 많지만 어쨌든) 분들이 많은데, 그 사이에서 '우리 이글루스 블로거 답지 않은, 양식없는'(그러니까, 마치 나같은) 리플들이 간혹 보인다. 반말을 찍찍 싸댄다거나, 학습능력이 의심된다거나, 정신을 차리라거나. 아주 그냥 신났다.

결국, 카테고리 외에 걸고 넘어지는건 이 문장 하나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두 개의 뷰 중 어느 것이 더 좋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본문 전체를 보는 뷰가 블로그에서는 더 적합하다라고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나는 그렇지 않다' 라고 말씀하시는 회원님들께는 저희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당연히 회원님 본인이 편한 것이 가장 편한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런 얘기 보다는 더 적합한 뷰에 대하여 회원님들과 보다 합리적인 대화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아니다. 이렇게 걸고 넘어지는 것도 아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두 개의 뷰 중 어느 것이 더 좋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본문 전체를 보는 뷰가 블로그에서는 더 적합하다라고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나는 그렇지 않다' 라고 말씀하시는 회원님들께는 저희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딱 여기까지다. 이렇게만 두고서 "이글루스가 ㅅㅂ 우리에게 해줄 말이 없다는데? 그냥 닥치고 쓰라는거 아냐?" 이러고 있다... 좋냐? 응? 좋아? 웃기냐? 응? 웃기냐? 응? 응? 당신들 무슨 조선일보 정치부 기자야?

-두개의 뷰 중에서 어떤게 좋다고 딱히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본문 전체를 보는 뷰가 블로그에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딱 잘라서 '나는 아니다'라고 말하고 대화를 거부하시면 우리가 어떻게 해드릴 수 있는게 없다. 그러니까 '나'에 국한되지 않고 '모두'에게 더 적합한 뷰가 어떤 것인지 '대화'해보자.-

결국 이 뜻 아닌가. 이 말이 그렇게 예의가 없었냐? 그 밑에 우선적인 대안도 있잖아. 보이는 글 개수를 조정한다든가, 글 제목만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대안도 있어야 한다든가, 응? 안바꾸겠대? 아니잖아. 당신들 말 안듣겠대? 그것도 아니잖아. 이건 무슨 집단 알러지도 아니고, 뭐야, 이게. 이게 '이글루스 운영진'이 대화를 거부하는 단서이자 증거인가. 아니면,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쓰여있지 않은, 행간을 뛰어넘은, 운영진의 의도를 꿰뚫을 수 있는 초능력자들인가.

&&

다시 말하지만 이건 카테고리 뷰가 쓸만하냐 아니냐에 대한 글이 아니다. 그래서 그거에 대해선 얘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들 주장대로 이게 잘못됐다고 하자. 얼핏 보니까 불편해하는 사람이 많던데, 그럼 그런거겠지. 운영진이 '이건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우린 죄 없습니다. 불편한건 당신들이 이상한 탓입니다' 이랬냐? 대체 성의 없다는 말이 어디서 나오는건지 모르겠다. 올바른 토론 자세로 주장을 쓰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만큼이나 '성의'와 '태도'를 탓하는 인간들이 많은게, 참 ... ... 뭐, 재밌다고 쓰는게 가장 낫겠다.

마지막으로, 해당 글의 태그 부분.

--

ps.그리고 하나 더. '드릴 말씀이 없다'는 말은 관용어로 사용될 수도 있다. 보통 자신(들)로 인해 일어난 일에 대해 변명할 말이 없다, 즉 죄송하다는 뜻으로 쓰인다. 난 처음에 그렇게 읽었다. 이 경우엔 예의가 없다는 말이 나올 수가 없다. 당연하지, 사과니까. 하지만 글에서는 '해줄 말이 없다'는 뜻 그대로 생각해보았다. 앞에 "~더 적합하다라고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부분이 있었으니, 이 것과 함께 읽으면 해줄 말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으니까. 무엇보다, 예의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 사람들의 입장에서 읽으면 또 내가 알아채지 못한 예의없는 부분이 나올까 싶어서.

보시다시피 안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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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개념없음 | 2007/07/08 11:32 | 트랙백 | 핑백(2) | 덧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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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개념은 없음, 불만은 많음, .. at 2007/10/11 16:27

... 지만, 분명 악의적으로, 혹은 그냥 재미로 추천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게 뭐 어쩌라고? 진짜 또라이같은 경우 빼고는(세 경우가 있다. EBC 포스트 악의적 추천 사건, 와타라세 포기 사건, 이오공감에 올려서 이 블로그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주겠어요 사건) 소위 '수준미달'의 글이 그렇게 뜨는 경우는 거의 없다.아 ... more

Linked at 개념은 없음, 불만은 많음, .. at 2007/10/15 09:11

... (명예훼손 논란을 피하기 위한 모자이크. 이글루스에 따르면, 그때 내 포스트가 명예훼손으로 신고되어서 이오공감에서 내려진 건 캡쳐화면에서 사람들의 닉네임이 보였기 때문이란다)정의로운 이글루스 블로거 세분 지금 어디서 뭐하시나. 이런거 ... more

Commented by PrivateEYE at 2007/07/08 14:24
그것만이 아니라 말하는 내용에도 모순이 있어서 그럽니다.
'아울러 "블로그에 있어서 탐색이 검색보다 우선한다"는 철학은 2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 없으며, 저희는 회원님들이 정성껏 작성하신 글이 가장 잘 보여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태그 기획 단계에서 카테고리 뷰를 포함한 세 개의 페이지(이전블로그, 태그 뷰 모두)를 본문까지 모두 볼 수 있는 뷰로 개선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글 제목 목록은 추가적으로 제공해 준다면 더 유용할테구요).'
라는등 갑자기 철학운운하기 시작했으며,
바뀐게 싫다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아보임에도, 죄송하다는 말과함께 아직은 다시 바꾸지 안겠다고 말했습니다.
분명 본인들도 어떤게 더 좋은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해놓고도 말이지요.
그래놓고 지금 바꾼게 블로그에는 더 적합하다나요?
그리고 '드릴 말씀이 없다'는 표현도 마찬가집니다.
물론, 말씀하신것처럼 관용어로 사용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맥상으로는 죄송하다는 표현대신 쓴것으로 보기에는 조금 어색하고 다른 의견이 나올것을 미리 막고자 한걸로 보입니다.
마치 '난 ~라 생각하는데, 아니라면 말고'인 겁니다.

사실 보기방식을 바꾼것 때문에 뭐라하는것보단, 본인들도 어떻게 더 좋은지 판단하기 힘들다고 해놓고도 바꾼게 그래도 낫다며 변명과 가르침을 하는듯한 표현으로 글은 쓴것이 문제였던겁니다.
뭔가를 바꾸고자하고, 그것이 기존것과 충돌한다면 바꾸더라도 기존것도 선택할 수 있게 하는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임을 모르는 걸까요?
Commented by FAZZ at 2007/07/08 15:05
소위말한 악의전 추천을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는 악의적 추천이라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저 공지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더 많이 이슈화 되기를 기원해서 추천한 것이고요. 그게 악의전 추천이야 바보야~ 궤변늘어 놓지 마라 라고 말씀하신면 할말이 없겠습니다만 사용자가 어떻게 쓰냐에 따라 이오공감2.0도 사용할 수 있는 예가 틀릴 수 있다 생각합니다. 사람들 생각이 다 다르듯이 이렇게도 저렇게도 쓰일 수 있다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암튼 졸라 편한방식을 택하고 애들처럼 군데다가 조선일보 정치부 기차처럼 행동해서 죄송합니다. ^^

끝으로 저는 이글루스 운영진이 대화를 하자고 말하고 있지만 전혀 대화하는 사람의 자세처럼 안보이는데 어쩌지요? 나는 대화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니가 틀렸다!!! 이렇게 나오실렵니까? 그럼 어쩔수 없구요 ^^
Commented by kalay at 2007/07/08 15:23
저도 저 글이
'이런 문제가 발생하니 저희가 드릴 말씀이 없군요. 이 문제에 대해 합리적으로 한번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라고 읽히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대체 어느 부분이 '배째라 나는 내맘대로 할거다' 투로 읽히는지 전혀 이해할 수도 없고요.

FAZZ // 이오공감 2.0이 발족할 당시, 사람들이 우려하던 '악의적 추천'이 바로 그겁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더 많이 이슈화 되기를 기원해서 추천'이죠.
'공감'이 빠진 이오'공감'입니다. 악의냐 선의냐를 떠나 '부적절한 추천'이죠.
Commented by () at 2007/07/08 15:25
과정이 어떠했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런 성토를 취하는지 아시고 이런글을
작성했는지 묻고 싶군요.....
과정을 보십시요~
처음부터 유저들이 이글루에 이런식의 항의 섞인 댓글을 적은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공지를 다시한번 읽어 보십시요
이방식이 싫으신분들은 어쩔수 없다는 문구 <--- 이문구는 잔소리 들을만 한 문구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많은 분들이 불편해 하시는 문제는 공론화가 되어야 그나마 수정을 취하려는 노력을 한다는 것도 아시길 바랍니다.
이곳의 주인은 이글루스 운영진이라기 보다는 각 개인의 블러거와 방문자들입니다.
그들의 소리에 귀귀울이지 않는 다면 그 어떤 기업도 욕 먹게 되어 있습니다.
오래전 프리첼이란 기업의 예를 보시면 잘 아시겠지요
그때도 비슷했습니다.
일방적인 관리 행보 가 바로 문제인 것입니다.
몇 안되는 그것도 그렇게 심하다고 보지 않는 글들로 인해 나머지 다수의 정당성 있는 의견을 피력한 분들의 의도까지 오도하지 마십시요~!!!!
Commented by 지나는이 at 2007/07/08 15:39
물음에 대한 답 = 네 잘못 했습니다.



이유= 베타테스트도 하지 않은채 그 어떤 공지도 없이 카테고리 뷰방식을 바꿨다
( 이로 인해 수많은 블러거들이 자신의 카테고리를 누룬후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심지어 컴다운사례도 많았고 방문자들 역시 기존의 카테고리만의식한채 들어갔다가
당황하기 일쑤였다 그리고 불편했다 로딩의 압박)

여기서부터 잘못이죠? 아니라구요? 다수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Commented by at 2007/07/08 15:43
당신이나 반말로 찍찍 질문 던지지 마라
Commented by Limgoon™ at 2007/07/08 16:00
원래 누군가에게 이것은 이래서 잘못되었어라고 지적할때 갖는 느낌은 "내가 그 사람(혹은 집단)보다 우월하다"는 것과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뭐든지 좋다는 말보단 이건 이래서 안 좋다는 말을 먼저 하게 되는 것이구요. 심리가 그렇다네요. 그런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 듯 싶습니다.

이건 사족입니다만, 이글루스 운영자들도 답답할겁니다. 이오공감 자기들이 맘대로 하게 해달라고 해서 해줬더니, 방치한다고 뭐라고 하고, 이렇게 바꾸면 이래서 싫다. 저렇게 바꾸면 저래서 싫다... -_-;;;;;
Commented by Mizar at 2007/07/08 16:16
공감의 대상이 아닌 그저 이슈를 만들기 위한 악의적 추천은 그 목적이 어떠냐를 떠나서 지양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해당글은 이미 공지로 메인화면에 떠있는 글.. 이미 많은 분들에게 노출될 대로 된 글이지요..
이오공감의 취지를 살려 제대로 이용을 하는 모습을 유저들이 보여줬으면 합니다. 악의적 추천이 지금은 운영자 대 블로거이지만 다음에는 블로거 서로끼리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해야 하겠지요. 각자 서로의 믿는바를 위해서 말이지요..

카테고리 뷰의 문제는 해결되어야겠지만 그것을 위한 이오공감의 삼가해주었으면 하는군요..
Commented by 주니 at 2007/07/08 16:34
그러니까 변경된거에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나 찬성하는 사람은 단지 덧글을 안 달고 있을 뿐인데, 마치 자기들이 회원 전부를 대표하는 양 말하는게 우습다니까요. 이글루스에는 고작 고작 수십명밖에 없나봅니다.
Commented by 빙산 at 2007/07/08 16:40
빙산의 일각이란 말이 있죠
단지 몇십명 혹은 몇백명의 불만은 과연 몇백명 몇십명 뿐인것일까요?
빙산의 일각이란 생각 안하시나요?
찬성이 많을까요? 반대가 많을까요? 한번 해볼까요? 과연 수십명밖에 없을지?
Commented by 티로스 at 2007/07/08 16:45
어 이글루스 운영진이 너보단 낫구나
개념없는 블로그라 개념없는 덧글
Commented by 시즈-라이덴 at 2007/07/08 16:59
문제긴하나. 적응하면 됩니다 그뿐입니다. 위처럼 쓰는 방법도 있지만. 정응하는게 가장 빠릅니다.
Commented by 카잔스카이 at 2007/07/08 18:25
어쨌거나 이글루스가 잘못 업데이트했고, 그게 심각한 수준이니까 이정도 항의가 들어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부분을 이용해서 공감용 포스팅으로 올린다면 그건 잘못된 거겠지만 지금정도는 이글루스 유저들이 오버한다고까진 느껴지지 않는군요.

어쨌거나 카테고리 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한 유저로서 이 부분은 빨리 수정되었음 합니다 -_ㅜ

아, 그리고.. 이글루스측이 성의없는 공지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성의없는'것에 대한 항의가 아니라 '우유부단한 듯한 변명'같은 말투에 사람들이 짜증을 낸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JoysTiq at 2007/07/08 19:30
'개념없음'님이 말씀하시는 [악의적 추천]을 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다른 분들은 악의적 추천을 어떤 용도로 이용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건 "이 바보를 다 같이 놀리자"라는 것 외에 다른 목적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생각을 했든지 '추천'을 함으로써 생기는 확실한 효과 중 하나는, 그게 "눈에 띄게 된다"는 점이지요.

바로 운영진의 눈에 띄기를 원한 것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그 때문에 추천을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네이버 초딩도 아니고 "다 같이 까자"라니, 그런 생각을 할 리 없지 않나요. 제겐 오히려 그렇게밖에 해석 못하시는 개념없음님이 이상해 보이는군요.

운영진은 좀 더 생각해보겠다고 했지만, 이번 변화에 대해 좋다는 사람보다 불편하다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에서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보여지는 '카테고리 뷰를 원래대로 돌리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그럴 기미도 없습니다. 매일같이 블로그에 들르고 제2의 집처럼 소중히 여기는 블로거들이 초조함을 느끼고 자신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진에게 말할 수 있는 채널이 한정되어 있는 이상, 그들의 눈에 확실하게 띌 수 있는 수단을 선택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원래 정해진 용도가 아니다, 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도구의 용도는 이용하기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망치로 못 박는 것 외에도 종이를 눌러놓는 데 쓸 수도 있고 방문 닫히지 않게 끼워놓을 수도 있는 거죠. 테란의 배럭도 원래 병사 만드는 거였지 날려서 탱크의 시야 확보하라는게 아니었잖아요.

도구를 어떻게 이용하던, 그것은 유저의 마음입니다.
Commented by 단기사 at 2007/07/08 19:40
이 글에 대해서는 별 의견 없습니다만,
안 좋은 말만 탁탁 던지는 비로그인 댓글이나,
반말하는 댓글 등 보기 안 좋은 댓글이 많네요-_-
댓글 다시는 분들 할 이야기가 있으면 조목조목 따져가며 논리정연하게 하시죠.
개념없이 역정부리지 말고-_-
Commented by 골깐다 at 2007/07/08 19:55
애들이 순진한건지 아니면 도덕교육에서 헤어나질 못하는 초딩들인지 ...
비로그인 댓글을 하는거나 로그인 댓글을 하는게 뭔 차이냐?
정통부같은 생각이나 하고 ㅉㅉㅉ
Commented by Graphite at 2007/07/08 19:57
개념인들만 존재한다던 이글루스의 신화는 그동안 이오공감 2.0에서 벌어진 일들로 산산조각 난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직도 신선세계에 살고 계시는 분이 있군요. 운영진에게 항의하는것은 EBC에 가서 직접 댓글을 다는 것으로 끝날 일이고, 그것만으로도 운영진의 주목을 끌 수 있습니다. 저도 개정된 카테고리 뷰 방식이 상당히 불편하다고 느껴서 EBC에 불편하다는 식의 리플을 달았고, 이오공감 뜨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분들이 직접 EBC를 방문해서 불편하다는 식의 리플을 달고 계셨습니다. 게다가 개정된 뷰 방식이 불편하다는 내용의 포스트가 이미 많은 추천을 받고 이오공감에 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정도의 항의면 분명히 이글루스측도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는데 거기에 더해 "운영진의 눈길을 끌기 위해 악의적 추천으로 EBC 공지를 이오공감에 올린다"니 이 무슨 헛소리인지 모르겠군요. 굳이 추천할 이유를 찾는다면 우리 함께 신나게 운영진 까 보자는 네이버 초딩스러운 이유 하나겠지요(아니면 불타는 정의감으로 봐 드릴까요?-_-)

도구를 선용하던 악용하던 그것은 유저들의 마음이 맞긴 한데, 입만 열면 SK가 어쩌니 이오공감 2.0의 악용이 어쩌니 저쩌니 떠들던 사람들이 자신들이 불편하니까 악의적 추천에 온통 달려드는것을 보면 참 솔루션이 안 나오는 인간들이라고밖에 못 봐주겠습니다.
Commented by Mirai at 2007/07/08 19:59
덧글에까지 참여하고 싶진 않았지만...
저도 단기사 님의 말씀에 동감이 가는군요.

이글루 로그인 상태서 덧글 다시는 분들은 그래도 자기 이름을 걸고 하시는 말씀이니 넘어가겠습니다만,
비로그인 상태로 그렇게 조금 거칠다 싶거나 빈정거리는 말투를 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자신에 자신이 없으신가 보죠?
이러한 글에 덧글 단다면 아무래도 회원이라는 얘기일텐데 피해 갈까봐 무서워서 비로그인 상태로 덧글 다나요?
그게 무서우면 그냥 입 다무시길.

아무래도 익명이나 비로그인 상태로 빈정거리는 말투나 악의찬 말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에 골깐다 같은 님 당신같은 사람에게 하고싶은 말이었습니다. 이상._-_
Commented by joyce at 2007/07/08 20:19
Graphite 님/ '솔루션이 안 나오는' -> 오늘의 명언으로 추천합니다.^^
Commented by 골까네 at 2007/07/08 20:59
그럼 이글루하면서 싸이나 네이버 씹지들 마
싸이는 실명제잖아 ㅋㅋㅋ
Commented by 버섯돌이 at 2007/07/08 22:24
내용은 둘째치고.. 말씀하시는게 딱 '뭐임마~ 싸우자!!' 식이시군요..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
Commented by 오루카 at 2007/07/08 23:05
이글루의 서비스가 이글루의 발목을 잡았네요. 뭐, 새삼스럽습니다만 이글루의 서비스 방식이 바뀔 때 마다 소란이 있었으니까요. :> 글 하나당 이미지나 동영상이 수십개씩 올가 있는 (이것도 이글루의 서비스 덕입니다만 그부분은 싸그리 무시하고)블로거분들이 일단 까고보는 일은 그만 두었으면 하는데 말예요. 이전에는 공식 블로그에서 덧글/트랙백 싸움으로 끝났습니다만 이젠 이오공감에 올려 신나게들 씹으시네요.
개인적으로는 바뀐 카테고리 뷰 방식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Commented by 단기사 at 2007/07/08 23:06
골까네// 진짜 골 까는구만.. 할말있으면 좀 당당하게 하라고요.
비로그인이라고 말 함부로 찍찍 싸지 말고. 여기가 당신 블로그야-_-?
Commented by 개념없음 at 2007/07/09 01:45
의견 감사합니다.

근데 재미있군요. 이번 카테고리 뷰 변경에 불만이 있으시고, 이글루스의 대응이 예의없어보이시는 분들은 이 상황 특성상 이글루스 회원님들밖에 없을텐데 비로긴 댓글이 생각보다 많네요.

1.이글루스가 예의없었다시는 분들께:
이 글이 이글루스 운영진이 그렇게 예의없는게 아니었다는 글입니다. 글을 읽으신 다음이라면, '당신은 그렇게 말하지만 ~~한 이유로 예의없게 보였다'는 분들 밖에 없어야 할텐데, 그런 분이 드무네요.(없다는건 아닙니다. 성실한 댓글 감사합니다.)

2.카테고리 뷰가 불편하다는 분들께:
알겠습니다. 근데 이 글은 카테고리 뷰가 불편하지 않다는 글이 아닙니다. 애초에, 불편하다는 가정 하에 시작한, 다른 주제의 글입니다.

3.악의적 추천이 정당하다시는 분들께:
추천이 아닌 이유로 '이슈'를 만들기 위해, 즉 다른 사람들에게 한 포스트의 이상함을 알리기 위해 하는 추천이 악의적 추천입니다. 그 악의적 추천이 좋은건지 안좋은건지는 이미 이오공감2.0이 처음 시작됐을때 많이 논해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심지어 이오공감2.0에 찬성하는 분들이건 반대하는 분들이건 악의적 추천을 찬성하는 분들은 없었습니다. 이오공감에 카테고리 뷰 반대 포스트가 올라와있는 상태에서, 이글루스 사용자들이 보게 하기 위해 굳이 악의적 추천을 하셨다고요? 아니면, EBC에 리플달고 트랙백 보내고 메일 보내면 운영진들이 안보고 넘어갈까봐 악의적 추천을 하셨고요?

4.니가 더 예의없다는 분들께:
예, 사실입니다.(스펀지 톤으로)
개념없는 블로그니 개념없는 댓글 다셔도 됩니다. 다만, 개념없게 다시건 개념있게 다시건 리플엔 나름의 논리, 최소한의 이유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전 그랬습니다. 그리고 개념없는 블로그에 대한 개념없는 리플은 개념없는 저에게 다시면 됩니다.
Commented by 티로스 at 2007/07/09 09:41
그래서 이 글 말고 다른 글에 의견 남겼습니다
제가 비꼰 말에는 이런 의도가 있지요
'이글루스 운영진이나 당신이나 예의없기엔 오십보 백보'
캐치해내지 못하셨으니 설명추가합니다
Commented by 개념없음 at 2007/07/09 11:02
티로스/
다시 말합니다. 전 이글루스 운영진은 예의없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다시말해, 예의없는건 저였습니다. 그러니 오십보백보라는 말은 못쓰죠. 이글루스 운영진이 예의 없었다는 말을 하고 싶다면 제가 캐치할 수 있도록 근거를 가지고 리플 다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포스트는 과격할 뿐, 우기고 있진 않습니다. 과격하지만, 의견에 대한 설명 또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과격하긴 한데 욕설은 자제했지요. 비로긴으로 가서 리플 슈슉 달고 나온 것도 아닙니다.
저 글을 그냥 존대로 바꿔드릴까요?
Commented by 티로스 at 2007/07/09 11:33
뭐, 그 건에 대해서는 똑같은 의견의 오루카님의 포스팅이 이오공감에서 신고로 내려간다면 알 수 있을 일이네요. 저도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이글루스 운영진이 예의없었다는 입장입니다.
개념없음 님은 '운영진은 예의없지 않았다' 라는 근거로 자신이 느낀 바를 적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제가 느낀 바를 근거로, '운영진은 예의없었다' 를 주장하는데.. 잘못 된 건 없지요?
Commented by 개념없음 at 2007/07/09 11:56
티로스/
약간 다르지요. 전 '왜 운영진이 예의 없지 않았는지' '왜 운영진이 성의없는게 아닌지'에 대해 포스팅했습니다. '예의 없지 않았다'를 근거로 적은게 아닙니다. 근거를 통해 '예의없지 않았다'는 결론을 도출해낸거죠. 티로스님은 '운영진이 예의없다'라고 리플다셨습니다.
그리고 오루카님의 포스트와 제 포스트는 궤를 달리합니다. 비슷한 의견이 없지 않을 뿐이죠.
Commented by 티로스 at 2007/07/09 12:00
긁적...
말 잘못했네요.
'운영진은 예의없지 않았다' 라는 논지의 근거로 '자신이 느낀 바'를 적고 있습니다.
라고 해야 맞습니다.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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