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6일
그의 세계, 도태의 세계, 버림의 세계
여자들과 남자들에게 당부하노니
그의 세계에서는
큰 꿈을 가진 남자는 필요없고
상처에 절망하는 여자도 필요없다
큰 꿈을 가진 남자는 꿈밖에 없는 경우가 많으며
상처에 절망하는 여자는 다시 일어설 생각조차 안한다
작은 꿈을 가진 남자는 상대를 잘 보듬을 수 있으며
큰 꿈을 가진 남자는 미래를 생각하지 못해 무능하다
상처를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여자는 상대가 힘들때 힘을 북돋아줄 수 있지만
상처에 절망하는 여자는 그냥 징징대기만 한다
그의 세계에서는 말이다.
&&
내 세계는 조금 다르다.
내 세계에서는 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과 행복한 미래를 동시에 잡기 위해 노력한다.
내 세계에서는 누구나 상처를 가지고 있고
누구나 그 상처에 절망한다.
혹자는 상처를 딛고 일어서기도 하고
혹자는 상처를 안고 쉬며
그 상처에 절망한 사람만의 여유로 상대를 보듬는다.
내 세계에서는 허무맹랑한 꿈이 무능의 증거가 되지 않는다.
무능의 증거는 하고 있는 일, 그리고 대비하는 일 뿐이다.
내 세계에서는 상처에 대한 절망이 무기력과 의존의 증거가 되지 않는다.
무기력과 의존의 증거는 무사안일주의와 떠넘기기에 있을 뿐이다.
난 내 세계가 맘에 든다.
내 세계는 적어도, 꿈이 허무맹랑하다고 상대를 무능하게 바라보거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상대에게 징징대지 말라며 따돌리지는 않으니까.
&&
무능한 자와 사랑하지 말고 절망한 자와 사랑하지 말라는 그의 세계.
내 좁은 식견으로 바라보는 그의 세계는
플라톤, 히틀러, 그리고 최근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현재의 모 대선후보의 세계다.
그들은 당신에게 '열등한 질'의 생활을 가져다 줄 것이 분명하므로 사랑하지 말고 도태시키자는,
그런 세계 말이다.
&&
물론, '상대를 바꿀 수 있는건 나밖에 없다'는 식으로 하는 연애는 끝이 좋지 않다. 아마 저 말이 '사랑'이 아니라 '결혼'이었더라도 난 이런 글은 쓰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엔 그런 사람 밖에 없다는 듯한 포스트는 조금, 슬픈 감이 없지 않다.
그의 세계에는, 큰 꿈을 가졌으며 무능하고 그 무능함을 눈치채지도 못하는 남자와, 상처에 절망했으며 다시 일어설 생각조차 안하고 혼자 상처만을 곱씹으며 불행을 자랑하는 여자, 그리고 작은 꿈을 가지고 주변을 따스하게 둘러보는 남자와 꿋꿋하게 상처를 털고 일어나 스스로 기운내며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여자, 이렇게 밖에 없는 모양이다.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나의 세계는 그렇지 않다. 내가 그의 세계에 살고 있지 않아서, 참 기쁘다.
ps.나는 이 글을 지름밸리로 올리지 않는다.
연애를 지른 적도 없고, 연애를 후회하지도 않는다.
그의 세계에서는
큰 꿈을 가진 남자는 필요없고
상처에 절망하는 여자도 필요없다
큰 꿈을 가진 남자는 꿈밖에 없는 경우가 많으며
상처에 절망하는 여자는 다시 일어설 생각조차 안한다
작은 꿈을 가진 남자는 상대를 잘 보듬을 수 있으며
큰 꿈을 가진 남자는 미래를 생각하지 못해 무능하다
상처를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여자는 상대가 힘들때 힘을 북돋아줄 수 있지만
상처에 절망하는 여자는 그냥 징징대기만 한다
그의 세계에서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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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세계에서는 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과 행복한 미래를 동시에 잡기 위해 노력한다.
내 세계에서는 누구나 상처를 가지고 있고
누구나 그 상처에 절망한다.
혹자는 상처를 딛고 일어서기도 하고
혹자는 상처를 안고 쉬며
그 상처에 절망한 사람만의 여유로 상대를 보듬는다.
내 세계에서는 허무맹랑한 꿈이 무능의 증거가 되지 않는다.
무능의 증거는 하고 있는 일, 그리고 대비하는 일 뿐이다.
내 세계에서는 상처에 대한 절망이 무기력과 의존의 증거가 되지 않는다.
무기력과 의존의 증거는 무사안일주의와 떠넘기기에 있을 뿐이다.
난 내 세계가 맘에 든다.
내 세계는 적어도, 꿈이 허무맹랑하다고 상대를 무능하게 바라보거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상대에게 징징대지 말라며 따돌리지는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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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좁은 식견으로 바라보는 그의 세계는
플라톤, 히틀러, 그리고 최근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현재의 모 대선후보의 세계다.
그들은 당신에게 '열등한 질'의 생활을 가져다 줄 것이 분명하므로 사랑하지 말고 도태시키자는,
그런 세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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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세계에는, 큰 꿈을 가졌으며 무능하고 그 무능함을 눈치채지도 못하는 남자와, 상처에 절망했으며 다시 일어설 생각조차 안하고 혼자 상처만을 곱씹으며 불행을 자랑하는 여자, 그리고 작은 꿈을 가지고 주변을 따스하게 둘러보는 남자와 꿋꿋하게 상처를 털고 일어나 스스로 기운내며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여자, 이렇게 밖에 없는 모양이다.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나의 세계는 그렇지 않다. 내가 그의 세계에 살고 있지 않아서, 참 기쁘다.
ps.나는 이 글을 지름밸리로 올리지 않는다.
연애를 지른 적도 없고, 연애를 후회하지도 않는다.
# by | 2007/10/16 00:18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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